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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익스피어리언스 와이너리

Experience Winery

익스피어리언스 와이너리는 2010년 트래비스 베일(Travis Vale)과 그의 아내 캐서린 베일(Catherine Vale)이 나파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트래비스는 소노마 카운티의 대표적인 유명 산지인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와인메이커로서의 삶을 동경하였고, 캐서린 역시 Master Brewer의 딸로 그들은 자연스럽게 와인과 양조에 밀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2001년 만나 뉴질랜드를 방문했는데 그때 이용했던 투어 버스의 이름이 “Experience New Zealand”였다고 합니다. 해당 투어 버스가 합리적인 가격에도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착안하여 그들의 와이너리 역시 익스피어리언스라고 명명하게 됩니다.

그들의 와이너리는 나파 밸리 중에서도 오크 놀(Oak Knoll)이라는 세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 오크 놀은 타 나파 밸리 지역에 비해 비교적 서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포도가 천천히 여물어 늦게 수확을 하게 되고, 이에 포도의 당도와 타닌이 충분히 숙성되어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한 와인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익스피어리언스는 아직 그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품질이 좋은 와인들을 계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88%

  
• 

  말벡

  12%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나파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North Coast 지구의 동남쪽에 있는 유명한 산지

나파 밸리는 남북이 64km, 동서가 2km 내지 5km로 가늘고 긴 산지입니다. 계곡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 29호선 도로가에는 유명한 와이너리가 아파트 단지처럼 늘어서 있으며, 주말에는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하는 방문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나파 밸리는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통틀어 제일의 명산지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고 지금도 세계 최고 클래스의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러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한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까베르네 쏘비뇽 성지인 보르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건조하여 강한 과실미와 큰 스케일을 갖춘 와인들이 생산됩니다.

300곳 이상의 대규모 와이너리가 존재하며, 소규모 와이너리까지 모두 합치면 약 1800여 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 그 자체도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파 밸리 산지 내에 약 15곳의 하위 AVA가 존재합니다. 워낙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는 산지인 만큼 AVA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와인 산지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방문객 수가 디즈니랜드 다음으로 많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나파 밸리 까베르네 쏘비뇽은 강건한 스타일에 그야말로 풀바디에 가까운 바디감으로 수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익스피어리언스 까베르네 쏘비뇽 역시 나파 밸리 까베르네 쏘비뇽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묵직한 바디감과 복잡한 풍미가 인상적 와인입니다.

생산자인 트래비스 베일은 그의 부인 캐서린과 함께 2001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투어버스 "Experience New Zealand"를 타고 보고 느낀 뉴질랜드의 다양한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해주는 와인을 만들고자 와이너리 명과 와인 브랜드를 익스피어리언스라고 정하게 됐습니다.

그들의 의도대로 본 와인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와인과 같은 매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본 와인은 매년 소량만 생산하는 대표적인 컬트 와인인데 2015년 빈티지의 경우 2,664병만을 생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