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크림 파스타, 치킨,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120분, 디캔터 이용 시 60분 추천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그르나슈70%
- 시라7%
- 무르베드로3%
- Orange Muscat20%
원산지
프랑스론샤또네프 뒤 빠쁘
프랑스 론 계곡의 가장 핵심적인 레드 와인 생산 지구
샤또네프 뒤 빠쁘는 아비뇽(Avignon)의 북쪽에 맞닿아 있는 와인 생산 지구로 3,2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서 그르나슈 (Grenache), 시라(Syrah), 무르베드로(Mouvedre)를 베이스로 하는 레드 와인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는 론 계곡에서도 가장 건조한 기후를 보이며 토양은 둥글고 커다란 자갈과 모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는 “교황의 새 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아비뇽 유수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논란이 있으나 기존의 통설에 따르면 아비뇽 유수는 십자군 전쟁 이후 교권이 추락하면서 교황이 로마를 떠나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기면서 아비뇽에 인접한 이곳에 교황의 별장을 세웠는데 샤또네프 뒤 빠쁘 명칭은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교황은 부르고뉴 와인의 대단한 애호가였는데 아비뇽 주변 지역에서 부르고뉴 와인과 같이 질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이에 현재와 같은 샤또네프 뒤 빠쁘 와인들이 탄생하였습니다. 또한, 샤또네프 뒤 빠쁘에서는 필록세라(포도에 자생하는 진딧물의 일종으로 포도밭 황폐화의 주범)가 프랑스를 휩쓸고 간 1920년대에 변조 와인이나 사칭 와인이 유행하자 이를 막기 위한 생산 규칙 등을 정하여 일정 규제를 두었는데 이는 프랑스 전체 A.O.C. 법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샤또네프 뒤 빠쁘는 프랑스 남부 론 계곡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구이자 해당 지구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의미합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는 그 품질이 워낙 뛰어나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고급 와인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명실공히 프랑스 남부 최고의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 와인의 탄생은 역사적 사건인 아비뇽 유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비뇽 유수는 1309년부터 1377년까지 교황의 권력이 약화하면서 교황청을 프랑스 남부 아비뇽으로 옮긴 사건을 의미합니다. 교황청에서는 아비뇽 근처에서 부르고뉴 와인과 같은 고급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산지와 방식을 찾았고 이에 탄생한 것이 바로 샤또네프 뒤 빠쁘입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는 "교황의 새 성"이라는 의미인데 샤또네프 뒤 빠쁘에 교황의 별장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본 와인은 그러한 샤또네프 뒤 빠쁘 중에서도 현재 이 지역 4대 와인으로 꼽히는 도멘 뒤 페고의 대표적인 샤또네프 뒤 빠쁘 와인입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인기 애니메이션 신의 물방울 제3사도 와인으로 등장하면서 최고 품질의 와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본 와인은 풍부한 과실 풍미와 타닌감을 온전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뉴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고 7번 이상 사용된 오크통을 따로 구해 숙성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만큼 오크 숙성 풍미보다도 포도 본연의 풍미를 잘 살린 와인이며 이에 매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가 나오는 해만 만드는 특별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1998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7개의 빈티지만 출시 되었으며 한 해 생산량도 6,000병 정도에 불과한 희소성 있는 와인입니다. 15%가 넘는 높은 도수와 풍부한 타닌에도 불구하고 매우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주며 매끈하고 우아한 뉘앙스의 피니시가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출시된 7개의 빈티지 중 4개 빈티지 와인이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을 만큼 이미 그 품질도 검증된 와인으로 본 와인을 통해 샤또네프 뒤 빠쁘의 정수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