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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폰 에스테이트

Trifon Estate

트리폰에스테이트는 1970년에 호주 빅토리아주 골번 밸리에 설립된 가족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양조자이자 네고시앙 운영자로서 역사를 가진닉(Nick)과 폴린(Pauline)은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절한 포도밭을 찾았고, 마침내 빅토리아주 중부의 골번 밸리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 이후 확신을 갖고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에 집중하면서 현재는 호주 최대 규모의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리폰에스테이트는 전통적인 와인 양조법에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떼루아를 매우 중요시하여 단일 밭에서 자란 포도로만 와인을 양조하며, 포도밭 또한 유기농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포도 재배 과정에서는 인위적인 간섭을 최대한으로 줄여 포도 본연의 풍미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끊임없는 블랜딩 비율 조정, 다양한 종류의 오크 배럴 사용 등으로 특징 있고 매력적인 와인을 양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트리폰을 현재와 같이 호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올려놓았습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

  100%

  

원산지

호주빅토리아골번 밸리

호주 최초로 포도밭이 개간 된 오랜 역사를 가진 호주 빅토리아 와인 산지

호주는 1788년 영국 선교단이 포도나무를 들여오면서 와인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유럽이나 다른 신대륙에 비해 와인 역사는 짧지만, 1960년 이후 유럽 각국의 이민자가 와인 양조 기술을 들여온 후 1970년대부터는 고급 와인을 생산하며 많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적인 포도재배 기술 도입과 와인 양조법 개발로 현재는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골번 밸리는 1860년 최초로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세워진 역사 깊은 곳으로 토양은 유기물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충적토와 모래, 점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춥고 습한 겨울과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를 보이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까베르네 쏘비뇽, 쉬라즈, 메를로 등의 레드 와인 품종과 샤르도네, 리슬링 등의 화이트 와인 품종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골번 밸리에서는 생산되는 고품질 와인을 바탕으로 매년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어 와이너리 투어로도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빅토리아주 골번 밸리에 위치한 트리폰 에스테이트의 메를로 와인입니다. 트리폰 에스테이트는 와인 양조자이자 네고시앙 운영자로서 오랜 역사를 가진 닉(Nick)과 폴린(Pauline)이 1970년대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호주 내 가장 큰 와이너리로 거듭났습니다. 전통적인 와인 양조법에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있어서 떼루아를 중시하여 포도 본연의 매력을 살리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으로 체리, 자두 등의 검붉은 과실의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두드러지며 오크 숙성을 통한 커피, 초콜릿 등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은은한 당도가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메를로 품종은 까베르네 쏘비뇽 품종에 비해 비교적 부드럽고 산미가 절제되어 있는 편이지만 본 와인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실키한 타닌 감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메를로 특유의 과실 풍미가 잘 드러나며 긴 여운을 주는 피니시가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특히 허브와 토마토, 마늘 등 강한 향신료의 음식과도 잘 어울려 한식과도 궁합이 좋고, 함께 페어링하면 와인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픈 후 그냥 드셔도 좋지만, 혹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경우 드시기 전에 30분 정도 디캔팅 후 드시면 조금 더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