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요리, 생선회, 육회, 가벼운 샐러드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8-10°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오바이데흐45%
- 뮈스까40%
- 비오니에15%
원산지
레바논
7,000년 전부터 와인을 생산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
레바논의 와인 역사는 7,000년 전인 성서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400년 전 이슬람교의 창시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는 대부분 와인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레바논에서는 꾸준히 와인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최대 와인 산지인 바카밸리 근처에는 고대 그리스 신화 술의 신 바쿠스의 신전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레바논은 사막이 없는 유일한 중동 국가로 다양한 품종이 잘 자랄 수 있어 와인 생산에 적합한 떼루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와인 산지인 바카밸리를 따라 오십만 명의 난민들이 텐트를 치고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레바논은 전쟁과 정치적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쟁의 한가운데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생산된 불굴의 상징으로 레바논 와인이 더 칭송받기도 합니다.
물론 레바논에서는 7,000년 전부터 와인이 생산되었지만, 현대의 와인 생산에는 프랑스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되는 국제적인 품종인 까베르네쏘비뇽, 메를로, 시라, 그르나슈, 샤르도네 쏘비뇽블랑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토착 품종도 생산 중입니다. 중동 와인 산지라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고품질 와인을 다수 생산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레바논 와인 전문 회사 익시르의 화이트 블렌딩 와인입니다. 레바논은 많이 알려진 와인 생산국이 아니라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약 7,000년 전 페니키아인들이 레바논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이집트, 그리스에 수출했다는 기록들이 발견되었을 만큼 오랜 와인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가 레바논을 점령하면서 레바논 와인 산업의 현대화와 고급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됩니다. 프랑스에서 많이 재배되는 국제적인 품종인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시라, 그르나슈, 쌩쏘, 샤르도네, 쏘비뇽 블랑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토착 품종으로도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익시르라는 회사명은 묘약을 의미하는 아랍어 엘릭서(elixir)에서 온 이름으로, '와인은 영원한 젊음과 사랑을 부여하는 묘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만큼 와인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이름입니다. 본 와인 역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으로 레바논 토착 품종인 오바이데흐를 베이스로 비슷한 비중의 뮈스까와 소량의 비오니에를 블랜딩한 와인입니다. 세 품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처음에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 풍미가 주를 이루다 점차 복숭아, 꿀과 같은 달콤한 풍미가 가미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하면서도 맛 자체는 드라이하게 피니시되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매력을 보여주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1점의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입니다. 본 와인을 통해 시트러스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를 자랑하는 레바논 화이트 블렌딩 와인의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