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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비노블 로메인 메종

Vinobles Romaine Maison

비노블 보메인 메종을 20세기 초 프랑소와 메종(Francois Maison)과 그의 아들 로메인 메종(Romain Maison)이 협력하여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19세기 말부터 와인 무역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포도를 매수하여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에 판매했는데, 그 이후 와인에 열정을 느껴 자신만의 와인을 생산하고자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됩니다.

설립 이후 저명한 와이너리인 샤또 마지, 샤또 르 게 등을 인수하며 대형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보르도 포므롤, 생테밀리옹, 그라브 등을 포함한 여러 지구에 총 19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프랑소와의 손주인 루크 메종(Luke Maison)과 마크 메종(Mark Maison)이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보르도 와이너리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

  80%

  
• 

  까베르네 쏘비뇽

  20%

  

원산지

프랑스보르도포메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부르고뉴와 함께 프랑스 중에서도 최고의 산지로 손꼽히는 보르도에서 생산된 블랜딩 와인입니다. 부르고뉴의 경우 피노 누아 단일품종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반면 보르도에서는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등을 블랜딩하여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르도 중에서도 포므롤 지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포므롤 지구는 메를로를 베이스로 한 블랜딩 와인을 생산하며 매우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메를로 블랜딩의 왕이라고 불리는 초고가의 보르도 와인인 샤또 페트뤼스(Chateau Petrus)와인도 포므롤 지구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본 와인 역시 메를로를 베이스로 까베르네 쏘비뇽이 일부 블랜딩 됐으며 메를로 특유의 풍성한 붉은 과실 풍미와 숙성된 메를로의 향신료 풍미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묵직한 바디감이 중심을 잡아주고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타닌과 포인트를 살려주는 산미가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합적이고 고급스럽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포므롤 블렌딩 와인입니다.

본 와인 라벨에 그려진 십자형 로고는 과거 와이너리 자리에서 활동했던 중세 기사단의 표식이라고 합니다. 현재 샤또 마지가 위치한 땅은 과거 한 중세 기사단의 소유였는데, 그 기사단의 표식이 새겨진 돌이 남아있고, 그것을 와인 라벨에 옮겨 그려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