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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쉴드 에스테이트

Schild Estate

쉴드 에스테이트는 1866년 폴란드에서 호주로 이주한 벤 쉴드 (Ben Schild)가 그의 아내 알마(Alma)와 함께 1952년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설립 후 4년 만인 1956년 벤 쉴드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그의 8자녀 중 막내인 에드 쉴드(Ed Schild)가 16세의 어린 나이로 가업을 이어받게 됩니다.

에드 쉴드가 처음 가업을 물려받을 때 포도밭의 규모는 16 헥타르에 불과하였고 생산량은 450상자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150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5만 상자를 생산하는 대형 와이너리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에드 쉴드는 그와 아내 로레인(Lorraine) 사이에서 태어난 네 자녀들을 모두 와이너리 운영에 참여시켜 가족 와이너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데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재배하는 포도 중의 60% 판매하고, 품질이 좋은 포도 40%만을 엄선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쉴드 에스테이트는 바로사 밸리의 떼루아가 잘 반영되면서도 어디에서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와인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1년 빈티지부터는 와인 라벨을 혁신적으로 변경하여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들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쉬라즈

  100%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바로사 밸리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호주 와인 산업의 수도라 불리는 유명 산지

바로사 밸리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는 거대 와인 산지로 호주 와인 산업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기온이 높으며, 특히 포도 생육기간에 강우량이 적어 완숙도가 높은 과실이 생산됩니다. 대륙성 기후로 일교차가 심하며 토양은 다양하나 대체로 척박한 롬(Loam) 토양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롬 토양은 모래와 점토가 혼합된 황갈색 토양을 의미 합니다.

바로사 밸리에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생산되지만, 바로사 밸리를 상징하는 품종은 쉬라즈이며 그만큼 질 좋은 쉬라즈가 다수 생산됩니다. 바로사 밸리에는 150여 개의 와이너리와 80여 개의 셀러 도어가 존재하며 매년 평균 55,000톤 이상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펜폴즈(Penfolds), 울프블라스(Wolf Blass), 제이콥스 크리크(Jacobs Creek) 등 유명 와이너리들이 존재하며, 2017년 70주년을 맞이한 호주 최고의 와인 이벤트인 바로사 빈티지 축제 (Barossa Vintage Festival)가 매년 4월 개최되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 쉴드 에스테이트의 프리미엄 쉬라즈 와인입니다. 쉴드 에스테이트는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와이너리로 라벨에 두 손이 그려져 있거나 두 발이 그려져 있는 등 눈에 띄는 라벨로도 유명합니다.

무루루는 원주민어로 ‘두 물이 만나는 곳’으로 의역되는데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과 노스 파라 리버(North Para River) 사이에 위치한 빈야드에서 생산되었습니다. 본 와인은 평균 수령 170년 이상의 고목에서 재배한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여 매우 농축미 넘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해당 수령의 포도나무는 현재 와이너리에서도 단 4열만 남아 있어 매년 200케이스 정도만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는 특별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베리 향의 과실 풍미와 쉬라즈 특유의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오크 숙성을 통한 초콜릿 풍미가 가미되면서 매우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잠재력이 높은 와인으로 오픈하면 시간이 갈수록 멋진 표현력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호주 최고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로부터 3년 연속 99점을 받으며 이미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호주 쉬라즈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