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실레니 에스테이트

Sileni Estates

실레니 에스테이트는 뉴질랜드 북섬 동쪽의 혹스 베이(Hawke’ s Bay)에 위치한 3대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양조법과 좋은 떼루아를 가진 포도밭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만에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떠올랐습니다.

실레니는 우수한 와인 메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실레니의 수석 와인 메이커인 그랜트 에드먼즈(Grant Edmonds)는 프랑스의 보르도, 부르고뉴뿐만 아니라 미국의 오리건, 호주 등에서도 와인 양조를 배운 실력파입니다. 그는 특히 메를로(Merlot)에 대한 애착이 깊어 ‘미스터 메를로’라는 별명이 있는데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실레니 익셉셔널 빈티지 메를로(Sileni Exceptional Vintage Merlot)의 경우 잘 익은 생떼밀리옹(Saint-Emilion)의 그랑 크뤼 와인과 유사하다는 전문가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실레니는 2002년 제정된 SWNZ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한 인증입니다. 뉴질랜드 최초의 정착민인 마오리족은 제한된 자원으로 작은 섬나라에서 번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 남겨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당 인증은 이러한 정신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뉴질랜드혹스베이

뉴질랜드 북섬 동부 해안에 위치한 뉴질랜드 주요 산지

혹스베이는 뉴질랜드 북섬 동부 해안에 위치한 산지로 남섬의 말보로와 함께 뉴질랜드 최고의 산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두 산지 모두 레드 품종과 화이트 품종을 생산하나 말보로는 쏘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한 화이트 생산이 더 집중되고 혹스베이는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등 레드 생산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혹스베이는 1851년 선교사들에 의해 처음으로 개간되었으며 온화한 기후와 높은 일조량으로 와인 생산에 매우 적합하여 꾸준하게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토양은 매우 다양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레드 와인의 경우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시라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질 좋은 피노 누아도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샤르도네, 쏘비뇽 블랑, 피노 그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혹스베이는 350km에 달하는 태평양 해안선을 포함한 대형 산지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산지입니다. 와이너리 투어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뉴질랜드방문 시 꼭 혹스베이 지역의 와이너리 투어를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뉴질랜드의 스타 와이너리인 실레니 이스테이트가 생산한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실레니는 생산 와인은 그 특징에 따라 세 가지 스타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편하고 신선하게 마시기 좋은 셀러 셀렉션(Cellar Selection), 깊이 있고 전통적인 스타일의 이스테이트 셀렉션(Estate Selection), 특별한 빈티지에 생산된 와인에만 붙이는 익셉셔널 빈티지(Exceptional Vintage) 세가지 입니다.

본 와인은 2017년에 생산된 익셉셔널 빈티지 와인으로 전반적으로 셀러 셀렉션과 이스테이트 셀렉션 와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0% 손 수확 후 꼼꼼하게 선별한 포도로만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크 숙성을 통해 풍부한 과실 풍미와 함께 오크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프리런 주스로 양조한 와인으로 프리런 주스는 인위적인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은 포도즙을 의미합니다. 즉, 포도를 으깬 다음에 별도의 힘을 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포도즙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프레스기로 눌러서 포도즙(프레스 주스)을 짜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프리런 주스로 만든 와인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명장 실레니의 프리미엄 와인이자 부드러운 질감과 집중도 있는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을 주는 피니시가 매력적인 뉴질랜드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