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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알토세드로

Altocedro

알토세드로는 1999년 3세대 레바논 이민자 출신인 카림 무씨(Karim Mussi)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1989년 그의 아버지 마리오 무씨(Mario Mussi)가 포도밭을 구매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고 10년 뒤 아들인 카림 무씨가 물려받으면서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레바논 문화에서는 삼나무(오크)를 신성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이에 알토세드로 와이너리와 소유 포도밭 주변은 삼나무로 둘러싸여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토세드로는 멘도사 중에서도 특히 고품질의 포도들이 재배되는 우코 밸리 라 콘술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라 콘술타의 선구자적 와이너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토세드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진정한 장인의 양조법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매우 깐깐한 품질관리로 정평이 나 있을 뿐 아니라 떼루아를 잘 반영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 품종이나 토양은 물론이고 포도밭 경사와 각도 등 포도 성장에 영향을 주는 모든 자연 환경들을 고려하여 재배에서부터 양조까지 이에 맞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너인 카림 무씨는 알토세드로의 와인메이킹은 물론이고 타 와이너리의 양조도 지도하는 와인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데 그만큼 뛰어난 양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오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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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베르네 쏘비뇽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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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베르네 쏘비뇽

  100%

  

원산지

아르헨티나멘도사우코 밸리

명실상부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생산 지역

멘도사(Mendoza)는 아르헨티나의 중서부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로 남아메리카 제일의 산맥인 안데스산맥 기슭에 있습니다.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나뉘기 때문에 멘도사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이며 아르헨티나의 와인 총 생산량의 70%가 멘도사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멘도사에서는 주로 레드 와인이 생산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말벡(Malbec)이 있습니다. 말벡은 아르헨티나의 토착 품종은 아니지만, 현재 대부분의 말벡 와인이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될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코 밸리(Uco Valley)는 투누얀 강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해발 900-1,200m의 고지대에 포도밭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높은 고도, 유기 물질이 풍부한 충적 토양, 안데스산맥에서 공급되는 용수, 일 년 중 250일이 넘는 화창한 날씨, 적은 비와 큰 일교차 등의 기후 및 지리적 요소가 결합되어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멋진 절경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아르헨티나 최고의 산지인 멘도사 우코 밸리에서 생산된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우코 밸리는 멘도사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와인 산지로 전체적으로 서늘하며 일교차가 커 응축미 넘치는 과실이 재배됩니다. 이에 산미는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고 블랙베리 향, 향긋한 꽃향기의 아로마를 지닌 밝고 신선한 느낌의 와인이 많이 생산됩니다. 본 와인은 이러한 우코 밸리 중에서도 최고의 떼루아를 자랑하는 라 콘술타에서 재배된 까베르네 쏘비뇽 100%로 양조 되었습니다.

말벡이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품종이긴 하지만, 리치하고 묵직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산 까베르네 쏘비뇽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까베르네 쏘비뇽은 까베르네 쏘비뇽 특유의 과실 풍미와 흙 향은 물론 후추와 같은 향신료 풍미도 가미되어 복합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와인 역시 묵직한 바디감이 중심을 잡고 과실 풍미와 오크 숙성을 통한 바닐라 풍미가 어우러지며, 피니시에는 후추와 같은 향신료 풍미도 느껴져 매우 복합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닌은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정제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과 특히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아무래도 말벡을 자주 접하셨을 텐데 본 와인을 통해 아르헨티나 까베르네 쏘비뇽의 매력도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