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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까사 비냐콜라 보떼르

Casa Vinicola Botter

까사 비냐콜라 보떼르는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1928년 카를로 보떼르가 설립하였고 보떼르 가문이 3대째 와이너리를 운영 중입니다. 현재는 루카, 안나리사, 알레산드로 보떼르 삼 남매가 와이너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보떼르는 이탈리아 포도 농가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베네토, 풀리아, 몰리세, 아부르쪼, 시칠리아 지역의 생산자들과 손을 잡고 퀄리티 높은 와인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부 이탈리아부터 남부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토종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와인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떼르는 지속 가능한 생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ISO 인증, IFS 인증, BRC 인증 등 안전과 관련된 인증을 6개나 확보하고 있습니다. 포도 수확 단계부터 발효, 와인 포장까지 더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보떼르는 이탈리아 수출 와인의 35병 중 한 병을 생산할 정도로 큰 규모로 이탈리아 와인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보떼르는 현재를 넘어 앞으로의 100년이 더 기대되는 이탈리아 최고의 와이너리로 그 가치를 더해 갈 것입니다.

포도품종

• 

  그렐라

  
• 

  피노 누아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이탈리아베네토

피에몬테, 토스카나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

베네토는 물의 수도 베네치아(베니스)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알려진 베로나가 있는 이탈리아 북부의 주입니다. 베네토는 피에몬테, 토스카나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이며,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D.O.C급(이탈리아 와인 법상)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상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D.O.C.G 산지가 14개에 달하고 D.O.C산지는 30개 가까이 존재합니다. 특히, D.O.C산지 중에서는 소아베(Soave), 발폴리첼라(Valpolicella), 바르돌리노 (Bardolino)가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베네토에서는 말린 포도로 만든 와인이 인기가 많으며, 이 중 소아베(Soave)나 발폴리첼라에서는 레치오토(Recioto)라고 불리는 스위트 와인이 유명합니다. 발폴리첼라는 스위트 와인 이외에도 건포도로 만든 드라이 타입의 와인인 아마로네(Amarone)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마로네는 이탈리아 3대 명품와인으로 꼽힐 만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베네토에는 코넬리아노(Conegliano) 대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코넬리아노 대학에서는 2,000여 종이 넘는 이탈리아 토착 품종에 대해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유력한 와인 메이커와 컨설턴트의 대부분이 이 대학 졸업생 일 만큼 이탈리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와인 교육기관 중 하나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이탈리아 베네토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 로제 와인입니다. 프로세코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식전주나 가볍게 즐기는 파티용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세코는 와인을 양조하는 프로세코 품종에서 유래된 것인데 정작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는 현재 프로세코 품종을 그렐라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세코의 유명세를 빌려 타지역이나 타 국가에서 프로세코를 생산하는 것에 반발하여 베네토 지역 프로세코의 권위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2009년부터 그렐라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본 와인은 이러한 프로세코 와인으로 풍부한 버블과 크리미한 질감이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브릴라는 반짝인다는 의미로, 와이너리에서는 본 와인의 버블이 마치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인다고 표현하며 와인 라벨에도 그 반짝거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를린 먼로가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에서 불렀던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노래 가사를 본 와인 마케팅에 사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본 와인 역시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특히 본 와인은 로제 와인으로 양조 되었는데 연한 장밋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는 와인의 로맨틱하고 러블리함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닮은 화려한 버블과 입맛을 돋우는 산미가 특징이며 식전주나 파티에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 가능하며 해산물이나 회와 함께 즐기셔도 충분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