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치킨, 파스타, 구운 야채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60분, 디캔터 이용 시 30분 추천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코트 드 본볼네
부르고뉴 코트 드 본 지구 내 주요 와인 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심장부는 코트도르(Cote d’Or)로 이는 황금의 언덕을 의미합니다. 이 코트도르는 북쪽의 코트 드 뉘(Cote de Nuit)와 남쪽의 코트 드 본(Cote de Beaune)으로 다시 나눠지는데 코트 드 뉘는 레드 와인, 코트 드 본은 화이트 와인이 더 유명합니다.
하지만 볼네 마을은 코트 드 본에 속해 있으면서도 레드 와인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볼네는 뽀마르(Pommard)의 남쪽에 위치하며 특급 밭은 없지만 총면적의 절반 이상이 1등급 밭에 해당하는 주요 와인 산지입니다. 바로 북쪽의 포마르 마을에서는 힘 있는 강건한 스타일의 와인이 양조되는 반면 볼네 마을의 와인들은 부드러운 과실미와 유연한 구조를 가진 와인이 양조되고 있어 비교 테이스팅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1등급 밭 중에서도 르 까이유레(Le Cailleret), 샹팡(Champans), 클로 데 셴(Clos des Chenes) 등의 밭이 가장 유명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볼네에서는 레드 와인만 생산한다고 하지만 볼네 A.O.C.로 생산되지 않을 뿐 화이트 와인도 일부 생산됩니다. 해당 와인들은 바로 남쪽의 뫼르소(Meursault) A.O.C.로 구분되어 생산이 됩니다. 반대로 뫼르소 마을의 일부 레드와인이 볼네 A.O.C.로 구분되어 판매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프랑스 와인법인 A.O.C.법에 따르면 가장 등급이 높은 와인이 A.O.C. 와인입니다.(와인법의 변경으로 인하여 A.O.P. 와인도 동일) 그중에서도 A.O.C. 뒤에 붙는 지역 명칭의 단위가 좁으면 좁을수록 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와인인데 지방 단위 A.O.C.가 가장 넓은 단위이며 밭 단위 A.O.C.가 가장 좁은 단위입니다. 본 와인은 밭 단위 A.O.C. 와인이며 볼네 마을의 슈브레 밭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한편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이러한 밭들 중 가장 최상위 밭을 특급 밭(그랑크뤼)으로 구분하고 차상위 밭을 1등급 밭(ler 크뤼 또는 프리미에 크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볼네 마을은 특급 밭은 없지만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1등급 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브레 밭 역시 1등급 밭으로서 마을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뫼르소에 접해있습니다.
본 와인은 100% 수작업으로 수확하며 2주간 저온침용을 거쳐 자연 발효하는 양조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미네랄리티가 더 풍부해집니다. 이에 본 와인은 풍부한 미네랄리티와 적절한 산미의 조화가 특징이며 스파이시한 향신료 뉘앙스도 느껴져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며 건강하고 생기 넘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아직 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가급적 1시간 정도는 브리딩 후 시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