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크림 파스타, 피자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토우리가 나시오날
- 까베르네 쏘비뇽
- 알리칸테 부쉐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포르투갈테주
포르투갈 타구스 강 유역의 와인 산지
테주(Tejo)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구스 강 유역의 와인 산지로 타구스 강을 포르투갈에서는 테주 강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테주 산지는 2009년까지는 리바테주 (Riba- tejo)로 불렸지만, 산지의 국제적인 명성을 높이기 위해 테주 강의 명칭과 동일하게 산지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테주 지역은 위치상으로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둘러싼 리스보아(Lisboa) 산지와 주요 화이트 와인 산지인 알렌테주 (Alentejo) 사이에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떼루아를 보이는데 떼루아에 따라 3개의 소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캄포(Campo), 바이호(Bairro), 샤르네카(Charneca)가 이에 해당하며, 캄포는 충적토, 바이호는 석회암과 점토 토양, 샤르네카는 모래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랜 세월 주정 강화 와인의 생산에만 집중하여 타 주요 유럽 생산국에 비하여 와인 양조의 현대화가 늦었으며, 이는 테주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테주 지역은 훌륭한 떼루아와 현대화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산지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포르투갈 토착 품종인 토우리가 나시오날과 알리칸테 부쉐, 그리고 국제적인 품종인 까베르네 쏘비뇽을 블랜딩한 레드 스틸 와인입니다. 포르투갈하면 주정 강화 와인부터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 오랜 세월 동안 주정 강화 와인만이 거듭 발전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포르투갈의 스틸 와인 양조법이 근대화되면서 모던한 스타일의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었고, 특히 토착 품종을 베이스로 한 개성 있는 와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와인도 상당한 품질을 자랑하는 블렌딩 레드 와인으로 리스본에서 멀지 않은 테주 산지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테주 산지는 로마 시대부터 와인을 제조한 기록이 있는 오래된 산지로 타구스 강(테주 강) 유역의 모래 토양 질로 인하여 신선한 산미와 밝은 과실 향의 캐릭터를 담은 포도들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본 와인도 밝은 베리류의 과실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고, 오크 숙성을 통한 다크 초콜릿, 바닐라와 같은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우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이지만 포트와인과 같은 재미 (jammy)한 질감이 느껴져 더욱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미와 타닌이 부드럽게 잘 어우러져 있으며, 묵직한 바디감이 중심을 잡아주며 외유내강의 매력을 보여주는 블렌딩 와인입니다.
또한 유럽연합에서 V Mark를 획득한 비건 인증 와인으로 모든 양조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며, 일체 동물성 화학 제품이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숙성 잠재력이 뛰어나 바로 드셔도 무방하나 혹여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은 30분 정도 미리 오픈하신 뒤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