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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카살 다 코엘레이라

Casal da Coelheira

카살 다 코엘레이라는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패밀리 와이너리로 지금의 형태를 갖춘 것은 현재의 오너 누노팔카오 로드리게스(Nuno Falcao Rodrigues)가 와이너리 운영에 뛰어든 1986년부터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의 밭을 보며 포도 재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는 양조, 행정, 수출 업무 등 전 영역을 직접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와인 생산에 열정적이며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전체적으로 와인 양조의 현대화가 늦었으며 카살 다 코엘레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약 10 년에 걸쳐 최신식 진공 프레스, 마이크로 산소화 장치, 단일 유압식 분쇄기를 갖춘 개방형 발효기, 중앙 디지털 온도 관리 시스템 등의 최신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을 일부 고수하면서도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여 전통적인 생산 방식과 현대화를 조화롭게 활용한 양조 방식으로 고품질의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카살 다 코엘레이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럽 내 국제적인 와인 콘테스트에서 여러 상을 휩쓸었으며,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베르델호

  100%

  

원산지

포르투갈테주

포르투갈 타구스 강 유역의 와인 산지

테주(Tejo)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구스 강 유역의 와인 산지로 타구스 강을 포르투갈에서는 테주 강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테주 산지는 2009년까지는 리바테주 (Riba- tejo)로 불렸지만, 산지의 국제적인 명성을 높이기 위해 테주 강의 명칭과 동일하게 산지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테주 지역은 위치상으로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둘러싼 리스보아(Lisboa) 산지와 주요 화이트 와인 산지인 알렌테주 (Alentejo) 사이에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떼루아를 보이는데 떼루아에 따라 3개의 소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캄포(Campo), 바이호(Bairro), 샤르네카(Charneca)가 이에 해당하며, 캄포는 충적토, 바이호는 석회암과 점토 토양, 샤르네카는 모래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랜 세월 주정 강화 와인의 생산에만 집중하여 타 주요 유럽 생산국에 비하여 와인 양조의 현대화가 늦었으며, 이는 테주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테주 지역은 훌륭한 떼루아와 현대화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산지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포르투갈 토착 품종인 베르델호 단일 품종 화이트 와인입니다. Branco는 화이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포르투갈에서는 블랑코보다는 브랑꾸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베르델호는 특히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스페인의 Verdejo와는 다른 품종이며 톡 쏘는 산미와 스파이시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본 와인 역시 산미가 풍부하면서도 오크 숙성을 통해 부드럽게 정제되어 있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 과실 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피니시에는 백후추, 생강과 같은 향신료 터치로 복합 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내 와인 콘테스트에서 꾸준히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와인으로 생산량을 조절을 통하여 깐깐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 와인 중에서는 숙성 잠재력이 강한 와인으로 5년 이상 최대 10년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입니다. 도수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도수에 비해 묵직한 무게감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해산물과도 궁합이 좋으며 바비큐 요리, 치킨 등 모든 요리와 두루 어울리는 와인으로 다양한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본 와인은 유럽연합에서 V Mark를 획득한 비건 와인으로 모든 양조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며, 일체 동물성 화학제품이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와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