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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조셉 스완 와이너리

Joseph Swan Winery

조셉 스완은 1967년 조 스완(Joe Swan)이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러시안 리버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조 스완은 러시안 리버 밸리에 위치한 13 에이커의 진판델 빈야드를 구입하면서 처음으로 양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의 친구이자 멘토인 전설적인 와인메이커 안드레 첼리스체프(Andre Tchelistcheff)의 권유로 피노 누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이내 캘리포니아가 피노 누아 생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피노 누아를 재배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확신대로 피노 누아 와인 양조는 대 성공을 거두었고 그는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의 대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피노 누아를 거의 생산하지 않던 시기에 재배를 시작한 선구자적 와이너리이며 피노 누아 스완 클론이라는 자체적인 클론 품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생산자입니다.

조셉 스완이 별세한 198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그의 딸 린 스완(Lynn Swan)과 유명 와인메이커이자 린의 남편인 로드 버글런드(Rod Burglund)가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평론가들과 매체로부터 매년 뛰어난 평가를 받는 소노마 카운티 대표적인 부티크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으며 그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품종

• 

  그르나슈 블랑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소노마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인접한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의 노스 코스트(North Coast)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 나파 밸리의 서쪽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것은 러시아 정착민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러시아 정착민들이 있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지만 19세기 초 소노마 카운티에 러시아 정착촌이 있었고 그들이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타 캘리포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수도사들에 의하여 양조기술이 발달되어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해안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기온이 낮으며, 재배하는 품종도 비교적 많습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나파 밸리는 관광지의 느낌이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한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17개의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를 두고 있는데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드라이 크리크 밸리(Dry Creek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등이 유명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손꼽히는 부띠크 와이너리 조셉 스완의 오렌지 와인입니다. 조셉 스완의 와인은 피노 누아가 가장 유명하지만 화이트 와인도 그 못지않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오렌지 와인에 대하여는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렌지 와인은 19세기 중반부터 동유럽의 슬로베니아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실제로는 8,000년 전에도 해당 방식으로 생산한 와인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양조 방식입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해당 양조 방식을 활용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오렌지 와인이라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은 발효 시 껍질과 줄기를 분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렌지 와인은 발효 시 껍질은 물론 줄기까지 함께 발효해 진한 색깔과 묵직한 바다감, 타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고대 양조 방식 그대로 만든 오렌지 와인으로 풍부한 과실 풍미와 레드 와인의 묵직한 피니시와 타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은은한 감칠맛이 느껴져 누구나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오렌지 와인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