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치킨, 토마토 파스타,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51%
- 쉬라즈49%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클레어 밸리
바로사 밸리 북단에 위치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산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호주 와인 산업의 수도라 불리는 바로사 밸리 북단에 접해 있는 와인 산지입니다.
1840년대부터 포도 재배를 시작했으며, 바로사 밸리에 이어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내 주요 와인 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전체 면적의 1/3 정도가 폭이 좁은 여러 골짜기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지의 고도가 높아 큰 일교차로 응축된 과실을 생산합니다. 또한, 서쪽과 남쪽의 만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포도의 산미를 잘 유지할 수 있어 와인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지만 레드 와인의 경우 쉬라즈와 까베르네 쏘비뇽, 화이트 와인의 경우 리슬링과 쎄미용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슬링의 경우 1840년대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해 현재까지 호주 내에서 가장 유명한 산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리슬링은 스위트한 스타일부터 드라이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형태로 양조가 가능하나 클레어 밸리는 주로 드라이한 스타일의 리슬링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클레어 밸리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제너렛 와인즈의 메를로와 쉬라즈 블랜딩 와인입니다. 제너렛 와인즈는 1992년 설립되었으며 2010년대 이후부터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호주 최고의 와인 전문가인 제임스 할리데이가 호주의 10대 다크호스 와이너리로 선정할 만큼 높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시장에서 까베르네 쏘비뇽과 쉬라즈를 함께 블랜딩한 와인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면 메를로와 쉬라즈를 함께 블랜딩한 와인은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생소한 만큼 블랜딩하는 것이 까다롭지만, 제너렛 와인즈의 오랜 노하우와 섬세한 작업으로 이 두 품종을 완벽하게 블랜딩해 복합적인 풍미와 완벽한 밸런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ummer'란 본 와인의 이름은 '굉장한', '대단한' 이란 뜻을 가진 humdinger의 축약어인데 이름만큼이나 굉장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6도가 넘는 도수로 일반 와인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도수이지만 도수를 확인하지 않고 마신다면 절대 16도 정도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아 알코올이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본 와인은 라벨에 수확 전 일교차, 발효 온도 등과 같이 생산에 매우 민감한 정보까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관점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도 있으나 라벨에서부터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정도로 와인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