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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걸 와인즈

Tattoo Girl Wines

타투 걸 와인즈는 윌리엄 빌 위버(William Bill Weaver)가 운영하는 윌리엄 위버 와인 산하의 와이너리로 매우 젊고 감각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20대에서 40대 인구의 거의 절반이 타투를 새길 만큼 자신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 와이너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자신들의 의지와 타투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와이너리 명을 타투 걸 와인즈로 정하게 됩니다. 와이너리 명에 맞추어 그들이 생산한 와인 라벨에도 타투를 새긴 여성을 그려 놓고 있습니다. 12년 이상 의류 및 디자인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디자이너 아담과 협업하여 라벨을 매우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여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타투 걸 와인즈는 이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매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받아 이달의 타투 걸을 선정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신선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어 짧은 시간 내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와이너리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마케팅 면에서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와인의 품질도 훌륭하며 친환경 와이너리로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

  69%

  
• 

  까베르네 쏘비뇽

  16%

  
• 

  말벡

  15%

  

원산지

미국워싱턴컬럼비아 밸리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유사한 미국 북서부의 대표 와인 산지

미국 와인은 단연 캘리포니아가 유명하지만,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오리건과 워싱턴의 일부 산지에서도 좋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서부 최북단의 주로 캐나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시애틀로 잘 알려진 주입니다. 시애틀은 전반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캐스캐이드(Cascade) 산맥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해당하는 시애틀과는 달리 서쪽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띠고 있습니다. 이곳에 워싱턴의 가장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컬럼비아 밸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컬럼비아 밸리는 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이 지속되며 특히 여름은 매우 건조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으로 인해 낮에는 덥지만, 해안과 멀지 않기 때문에 밤에는 기온이 낮아 일교차도 큰 편입니다. 지중해 연안과 비슷한 기후를 띠며 포도 재배의 이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컬럼비아 밸리를 위도가 같은 프랑스 보르도와 비교하며 미국의 보르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컬럼비아 밸리에서는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시라, 비오니에 등 남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는 미국의 금주령 이후 196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했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와인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아직은 캘리포니아의 주요 산지인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미국 와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캘리포니아 와인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오리건주와 워싱턴 주에도 질 좋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컬럼비아 밸리는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비슷해 미국의 보르도로 불리며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20대에서 40대 인구의 절반 이상이 타투를 새길 만큼 자신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 와이너리의 와인에도 문신을 한 여성들이 그려져 있는데 유명 아티스트 아담이 직접 작업한 라벨로 매우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은 워싱턴의 컬럼비아 밸리에서 감각적인 생산자 타투 걸 와인즈가 생산한 블렌딩 와인입니다. 라벨뿐만 아니라 와인 역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양조하고 있으며 본 와인은 메를로를 베이스로 까베르네 쏘비뇽과 말벡을 섬세하게 블랜딩했습니다. 복합적이면서도 뚜렷한 개성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타닌과 산미가 풍부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향 면에서도 과실 풍미와 함께 향신료와 참나무 향이 가볍게 올라와 복합 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컬럼비아 밸리 내에서도 건조하고 따뜻한 지역인 왈루크 슬로프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더운 지역에서 재배된 메를로에서 향신료나 담뱃잎 풍미를 일부 나타며 복합 미를 더해줍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과실 풍미가 주를 이루며 향신료나 담뱃잎 풍미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블렌딩 와인입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벨만큼이나 섬세한 블렌딩으로 복합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본 와인을 통해 워싱턴 레드 블렌딩 와인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