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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프로스페 모푸

Prosper Maufoux

프로스페 모푸는 1860년 도염의 프로스페 모푸가 보르고뉴 상트네(Santenay)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19세기 중반까지 무역 공증인으로 활동했으며 와인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와인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는 아들 시프리앙(Cyprien)이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후에는 프랑스 국경을 넘어 영국, 네덜란드, 미국으로 와인을 수출하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1970년대, 3대 피에르(Pierre)는 프로스페 모푸 본사를 상트네 지역의 메인 광장으로 옮겼습니다. 그가 선택한 저택은 유명 와인인 로마네 꽁띠 포도밭을 소유했던 자크 마리 뒤보 블로쉐 (Jacques Marie Duvault-Blochet)가 지은 저택이기도 합니다.

4대에 걸쳐 그의 가문이 와이너리를 이끌었으나 1994년에 수입사였던 로버트 페어차일드(Robert Fairchild)에 인수되었고 현재는 대형 네고시앙이자 와인 전문 회사인 뵈브 암발 (Veuve Ambal) 산화 와이너리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뵈브 암발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은 물론 와인 양조시설 등에도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여 현재 와이너리를 확장하게 됩니다.

프로스페 모푸는 북부 샤블리부터 남부의 마꼬네까지 부르고뉴 전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각 생산 지구의 특징적인 떼루아를 잘 반영하여 지방급 와인부터 그랑 크뤼 급 와인까지 다양한 라인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코트 샬로네즈

부르고뉴 코트 도르 남쪽의 연장선에 위치한 주요 와인 산지

코트 샬로네즈는 코트 도르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으며 마꼬네의 북쪽에 위치한 산지입니다. 대부분의 토양이 석회질로 구성되어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트 도르 못지않은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트 샬로네즈 내에는 부즈롱(Bouzeron), 룰리(Rully), 메르퀴레 (Mercurey), 지브리 (Givry), 몽따니(Montagny) 등 5개의 주요 산지가 있습니다. 몽따니는 샤르도네를 바탕으로 한 화이트 와인만을 생산하며 부즈롱의 경우 부르고뉴 내에서는 예외적으로 샤르도네가 아닌 알리고떼(Aligote) 품종을 베이스로 한 화이트 와인을 주로 생산합니다. 그 외에는 주로 피노 누아로 만든 레드 와인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트 샬로네즈에는 다수의 프리미에 크뤼급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산지는 코트도르의 깔끔한 지평선과는 달리 언덕과 계곡이 연속되는 지형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와인 산지입니다.

Purpledog’s Point

프랑스 와인법인 A.O.C. 법에 따르면 가장 등급이 높은 와인이 A.O.C. 와인입니다 (와인법의 변경으로 인하여 A.O.P. 와인도 동일). 그중에서도 A.O.C. 뒤에 붙는 지역 명칭의 단위가 좁으면 좁을수록 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와인인데 지방 단위 A.O.C.가 가장 넓은 단위이며 밭 단위 A.O.C가 가장 좁은 단위입니다. 본 와인은 밭 단위 A.O.C. 와인으로 몽따니 프리미에 크뤼 A.O.C. 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밭 단위급 A.O.C. 와인들은 A.O.C. 명칭에 상세한 밭 이름이 같이 표시되나 본 와인은 밭 이름은 별도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몽따니는 그랑 크뤼 급밭은 없지만 프리미에 크뤼 급 밭을 49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품질이 좋기 때문에 여러 밭의 포도를 블랜딩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여러 밭의 포도를 사용한 경우 본 와인과 같이 별도 밭 이름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몽따니는 부르고뉴에서도 코트 샬로네즈에 속하며 이 지역은 특히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풍성한 과실 풍미에 미네랄 터치가 더해져 프리미엄 부르고뉴 샤르도네의 특징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을 선호하신다면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