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오일 파스타,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
- 시라
- 까베르네 쏘비뇽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이탈리아시칠리아
이탈리아반도의 발끝에 맞닿은 지중해 최대의 섬이자 이탈리아 남부의 와인 산지
시칠리아는 이탈리아반도를 장화로 비유할 때 장화의 앞굽에 해당하는 칼라브리아(Calabria) 주와 맞닿아 있는 섬으로 주도는 팔레르모(Palermo)입니다.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간의 거리는 5km도 채 되지 않지만 다리를 건설하지 않고 배나 비행기로 이동하며 열차 역시 배를 통하여 열차 전체가 이동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칠리아는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기후로 색이 진하고 알코올이 강한 강건한 스타일의 와인을 주로 생산합니다. 청포도로는 카타라토(Catarratto), 적포도로는 네로 다볼라(Nero d’Avola) 품종을 가장 넓게 생산하며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품종들입니다. 또한, 시칠리아에는 에트나(Etna) 화산이 있는데 화산토에서 포도를 재배하여 만드는 에트나 와인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칠리아는 예전부터 스위트 와인의 생산지구로 유명하였는데 판텔레리아(Pantelleria)섬에서 만들어지는 파시토(Passito)가 가장 알려져 있습니다.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유적과 함께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이탈리아의 대형 와인 전문회사인 보떼르가 시칠리아섬에서 직접 생산한 메를로를 베이스로 한 블렌딩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유명 와인 평론지 '루카마로니(Luca Maroni)'로 부터 95점을 받으며 검증된 품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에트나(Mount Etna) 화산이 위치한 시칠리아의 화산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점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에트나가 위치한 시칠리아 북동부는 섬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양의 강우량과 강렬한 햇빛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에트나 화산에 의한 화산 토양의 영향으로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와인이 양조 되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미네랄리티가 풍부하며 과실 풍미와 스파이시한 풍미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메를로의 경우 더운 지역에서 재배되는 경우 과실 풍미와 함께 스파이시한 풍미를 함께 보여주고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경우 조금 더 가벼운 허브 향을 함께 보여줍니다. 본 와인은 전체적으로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재배된 메를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스파이시한 풍미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섬세한 타닌과 부드러운 산미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복합적이고 화려한 풍미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이탈리아 블렌딩 와인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바비큐 요리나 치즈,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며 스파이시한 풍미가 느껴져 향신료가 첨가된 매콤한 음식과도 잘 맞아 함께 페어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