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치킨, 숙성회, 크림 파스타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루산느50%
- 마르산느50%
원산지
프랑스랑그독
스페인 국경에 접해 있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산지
랑그독은 루시용 지방과 함께 랑그독-루시용 산지로 총칭하기도 합니다. 랑그독-루시용 산지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왼쪽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있으며 생산량으로는 프랑스 최대에 해당합니다.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띄며 강우량이 적은 편에 해당하며,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모두 생산하나 까리냥(Carignan) 품종을 가장 많이 생산합니다.
랑그독 지방은 기원전 2세기부터 와인 양조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와인 산지에 해당하며, 19세기 후반에는 프랑스 전체 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의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량의 와인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품질이 떨어지고 프랑스 내 값싼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저가 와인만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존재하나, 최근에는 현대적인 설비를 도입하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최근 랑그독의 와인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랑그독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인 샤또 푸에슈오의 루싼느, 마르싼느 블랜딩 와인입니다. 샤또 푸에슈오는 1981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설립자인 제라드 브뤼는 황무지였던 현재의 포도밭 토양이 프랑스 남부 론의 명품 생산 지구인 샤또네프 뒤 빠쁘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포도밭을 개간합니다. 원래 해당 황무지에는 철거 예정이었던 17~18 세기 이탈리아 양식의 별장이 지어져 있었는데 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숫양의 머리 장식이 발견되었고 제라드 브뤼는 이를 와이너리의 로고로 사용하게 됩니다.
샤또 푸에슈오는 세계 최고의 와인 컨설턴트로 손꼽히는 미쉘 롤랑이 양조과정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그 유명세에 걸맞는 고품질의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도 그중 하나로 프랑스 남부의 토착 품종인 루싼느와 마르싼느를 절반씩 블랜딩하여 프랑스 남부 와인의 색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과나 배와 같은 상큼하고 달콤한 과실 풍미가 지배적이며 흰 꽃이나 허브 풍미가 가미되어 매우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산미는 상큼한 포인트를 잡아주면서도 절제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이나 담백한 음식과 곁들어 마시기에 더 없이 좋은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4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 와인으로 이미 세계 무대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입니다. 본 와인을 통해 프랑스 남부 화이트 와인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