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치킨, 피자, 크림 파스타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8-10°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메르세구에라70%
- 게뷔르츠트라미너20%
- 머스캣 쁘띠 그랑10%
원산지
스페인발렌시아
스페인 남동부 해안과 내륙을 포함하는 거대 D.O. 급 와인 산지
발렌시아는 스페인 남동부에 있으며 주도(州都)인 발렌시아를 포함한 발렌시아 주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산지를 말합니다.
해안가와 내륙에 걸쳐 산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해안가 쪽은 지중해성 기후를 띠고 내륙 쪽은 대륙성 기후를 보이는 등 다양한 떼루아가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와인 역시 한 가지 스타일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양조됩니다. 레드 와인의 주 생산 품종은 모나스트렐, 가르나차, 보발 등이 있고, 화이트 와인의 주 생산 품종은 메르세구에라와 말바시아가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넓은 면적에 비해 크게 주목받는 산지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스페인 자체가 다른 와인 생산국에 비하여 양조의 근대화가 늦었기 때문에 최근에 주목받는 산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발렌시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와인 산지의 성장에 있어 좋은 떼루아는 필수 요소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유통망입니다. 결국 와인도 하나의 상품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 유통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발렌시아의 경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도시 중 하나인 주도 발렌시아를 중심으로 유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면에서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와인 산지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떠오르는 와이너리인 보데가 드 모야의 메르세구에라 베이스 화이트 블랜딩 와인입니다. 메르세구에라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토착 품종으로 발렌시아에서는 가장 널리 재배되는 화이트 품종입니다. 싱그러운 꽃향이나 허브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약간의 유질 감도 느껴지는 품종으로 본 와인 역시 메르세구에라가 70%로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은 여기에 추가적으로 게뷔르츠트라미너 20%와 머스캣 쁘띠 그랑이 10% 블랜딩되어 있습니다.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장미꽃 향, 스파이시한 향을 주로 나타내는데 이러한 향들이 메르세구에라의 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향을 보여줍니다. 머스캣 쁘띠 그랑은 머스캣과의 속하는 품종으로 물론 구체적인 차이는 있지만 크게는 흔히 알고 계신 모스카토와 유사합니다. 그래서 메르세구에라의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과 꽃 향에 달콤한 풍미가 가미되어 로맨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머스캣 쁘디 그랑의 비율은 10% 정도로 은은한 당도가 느껴지는 정도이며 직접적인 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우 드라이한 와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블랜딩 와인입니다. 스페인 토착 품종인 메르세구에라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고 게뷔르츠트라미너와 머스캣이 가미되어 사랑스러움이 더해진 본 와인이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