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회, 해산물 요리, 굴 요리, 치킨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쏘비뇽 블랑100%
원산지
프랑스보르도
부르고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2대 와인 명산지
보르도는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접한 산지로 부르고뉴 지역과 함께 프랑스의 2대 와인 명산지로 손꼽힙니다. 연중 기후가 온난하고 바다와 가까워 습도가 높은 해양성 기후를 나타냅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양적인 면에서는 레드 와인이 주를 이룹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모두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보르도에서는 화이트와 레드 와인 모두 양조 시 대부분 여러 품종을 블랜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부르고뉴 와인과 양조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르도 지역에는 3개의 큰 강이 흐르고 있는데 해당 강을 기점으로 주요 세부 산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론(Garonne) 강과 지롱드(Gironde) 강의 흐름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산지를 '좌안'이라고 부르고, 지롱드강과 그 지류인 도르도뉴(Dordogne) 강 오른쪽에 위치한 산지를 '우안'이라고 부릅니다. 좌안 지역은 빼삭 레오냥, 메독, 생테스테프, 뽀이약 등이 유명하며, 우안 지역은 포므롤, 생테밀리옹 등의 유명 지구가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최근에는 쏘비뇽 블랑 와인 하면 뉴질랜드부터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은데 쏘비뇽 블랑은 프랑스 보르도가 원산지이며 현재도 고품질의 쏘비뇽 블랑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보르도는 레드와 화이트를 막론하고 블랜딩 와인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는 특히 쏘비뇽 블랑과 쎄미용을 블랜딩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블랜딩 와인만 생산되는 것은 아니며 보르도에서도 단일 품종 와인이 생산되기도 합니다.
본 와인 역시 보르도 쏘비뇽 블랑 100%의 단일 품종으로 쏘비뇽 블랑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라이하면서 열대 과일 향과 은은한 벌꿀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풍미를 발현합니다. 본 와인의 양조 과정 중 중요한 특징이 바로 바토나주 기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바토나주는 긴 막대기로 양조통 안의 와인을 휘저어 바닥에 가라앉은 효모 앙금을 위로 끌어 올려 퍼지게 하는 테크닉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섬세한 테크닉과 공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상급 화이트와인 양조 시 사용됩니다. 본 와인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친 와인으로 이에 더욱 풍성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본 와인은 신선한 산미가 느껴지지만, 산미가 매우 튀거나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쏘비뇽 블랑의 강한 산미를 꺼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본 와인은 산미가 부드러워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토나주 기법을 사용하여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는 본 와인을 통해 원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보르도 쏘비뇽 블랑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