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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듀몰 에스테이트

Dumol Estate

듀몰 에스테이트는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이던 케리 머피(Kerry Murphy)가 소노마 러시안 리버 밸리에 부르고뉴 못지않은 와인을 생산하고자 설립한 부티크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최초의 와인 메이커의 아이들인 던컨(Duncan)과 몰리(Molly)의 이름을 따 유쾌하여 와이너리 명을 정했다고 합니다.

1999년 와이너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유명 와이너리인 폴 홉스(Paul Hobbs)에서 와인 메이커로 유명세를 떨치던 앤디 스미스(Andy Smith)를 영입합니다. 또한,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빈야드를 확장하고 양조시설과 셀러 구축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합니다. 그러한 투자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듀몰의 와인 품질을 급격히 향상되었고 금방 시장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게 됩니다. 그 이후 그들의 와인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백악관 만찬주로 사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다섯 차례 이상 백악관 만찬주로 선정되며 ʻ백안관이 사랑한 와인’이라는 별칭까지 가지게 됩니다.

유명세를 치른 듀몰 에스테이트에게 더 많은 와인을 생산하라는 유혹이 많았지만 그들은 고집스럽게 최상의 포도만을 선별해 매우 소량의 와인만을 생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깐깐한 고집을 바탕으로 그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나파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North Coast 지구의 동남쪽에 있는 유명한 산지

나파 밸리는 남북이 64km, 동서가 2km 내지 5km로 가늘고 긴 산지입니다. 계곡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 29호선 도로가에는 유명한 와이너리가 아파트 단지처럼 늘어서 있으며, 주말에는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하는 방문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나파 밸리는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통틀어 제일의 명산지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고 지금도 세계 최고 클래스의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러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한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까베르네 쏘비뇽 성지인 보르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건조하여 강한 과실미와 큰 스케일을 갖춘 와인들이 생산됩니다.

300곳 이상의 대규모 와이너리가 존재하며, 소규모 와이너리까지 모두 합치면 약 1800여 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 그 자체도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파 밸리 산지 내에 약 15곳의 하위 AVA가 존재합니다. 워낙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는 산지인 만큼 AVA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와인 산지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방문객 수가 디즈니랜드 다음으로 많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소노마의 대표적인 컬트 와인 생산자인 듀몰 에스테이트의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듀몰은 원래 소노마의 러시안 리버 밸리를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나 나파 밸리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나파 밸리의 메테오 빈야드에서 생산된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듀몰의 와인은 여러 차례 백악관 공식 만찬주로 지정되며 백악관이 사랑한 와이너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듀몰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와인메이커 9인 중 한 명인 앤디 스미스가 양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앤디 스미스는 메테오 빈야드를 나파 밸리 중에서도 좋은 떼루아를 자랑하는 쿰스빌(Coombsville), 그중에서도 최고의 빈야드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쿰스빌은 오래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토양으로 미네랄과 훌륭한 배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최상급 까베르네 쏘비뇽을 재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와인메이커와 최고의 떼루아가 만났기 때문에 본 와인 역시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며 와인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탁월한 균형미와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타닌이 매력적이며 20년 이상 우아하게 숙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직 본 와인의 빈티지 상 아직 영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으며 그래서 이른 시일 내 오픈하시는 경우에는 일정 시간 디캔팅 후 드셔야 그 본연의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