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피자, 토마토 파스타,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96%
- 까베르네 프랑2%
- 쁘띠 베르도2%
원산지
남아공스텔렌보스
케이프타운 동쪽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의 와인 산업 중심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165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하며 350년이 넘는 오랜 와인 양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최초의 신세계 와인 생산국입니다. 인종차별 정책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무역 제재를 받던 20세기 중반에는 암흑기를 맞기도 했지만, 1990년 넬슨 만델라 석방 후 무역제재가 해제되면서 남아공 와인은 다시금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텔렌보스는 남아공의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남아공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네덜란드인에 의해 케이프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척된 도시입니다. 비옥한 농업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대학가와 문화시설, 자연환경이 함께 공존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스텔렌보스의 토양은 주로 모래와 충적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편입니다.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쏘비뇽 블랑과 같은 국제적인 품종과 남아공 토착 품종인 피노타쥐(Pinotage)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피노 타쥐는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피노누아(Pinot Noir)와 생쏘(Cinsault)를 교배해 성공한 품종입니다.
스텔렌보스의 와인 생산량은 남아공 전체 생산량의 20% 미만이지만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다수 생산하며 명실상부한 남아공 최고의 와인 산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남아공 스텔렌보스의 떠오르는 생산자인 노블힐 에스테이트의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남아공은 와인을 자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산지이지만, 와인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산지일 수도 있습니다. 남아공은 1650년대부터 와인이 생산된 국가로 다른 신세계 산지보다 긴 와인 역사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인종차별 정책의 일환인 무역 제재로 남아공 와인은 오랜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무역 제재가 풀리고 20세기 말 이후 과감한 시설 투자와 품질 향상으로 다시금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뛰어난 품질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와인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묵직한 바디감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탁월한 균형미와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타닌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베리류의 과실 향뿐만 아니라 흙 향, 허브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끝에 은은하게 퍼지는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마지막 포인트를 살려줍니다. 마치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부띠끄 와인들이 생각날 정도로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와이너리에서도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는 와인으로 영 빈티지는 아니지만 충분한 숙성 잠재력이 있는 와인입니다. 이에 묵직하면서 강한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들은 바로 드셔도 좋고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은 30분 정도 디캔팅 후 드시면 더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