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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클리프 레이디 빈야드

Cliff Lede Vineyards

클리프 레이디 빈야드는 캐나다 출신의 클리프 레이디가 2002년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클리프 레이디는 20대 후반부터 보르도 와인을 수집해 온 와인 애호가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2002년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됩니다.

유명 컬트 와인의 포도밭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현시대 최고의 포도밭 장인인 데이비드 아브루(David Abreu)를 영입하여 빈야드 매니저로 임명하고, 과거 로버트 파커 포인트 100점 기록 와인을 9종이나 배출한 유명 와인메이커 크리스토퍼 타이넌(Christopher Tynan)을 수석 와인 메이커로 영입하면서 해당 와이너리는 순식간에 유명세를 치르게 됩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 및 생산자인 미셸 롤랑(Michel Rolland)과 필립 멜카(Phillppe Melka)가 컨설팅에 참여하면서 화룡점정을 찍게 됩니다.

본 와이너리의 최상위급 와인인 포이트리 까베르네 쏘비뇽은 로버트 파커 100점을 획득하며 훌륭한 품질을 증명했으며 그 외의 와인들도 우수한 품질로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물론 정상급의 위치에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멘도시노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쪽, 노스 코스트 지구 내 주요 와인 산지

멘도시노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노스 코스트 지구 내의 와인 산지로 그 이름은 16세기 뉴 스페인의 첫 번째 총독 가문인 Mendoza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멘도시노 카운티에는 1850년대 와이너리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으나 금주법 제정에 의해 완전히 황폐화되었고 1970년대부터 앤더슨 밸리를 시작으로 다시 와인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멘도시노 카운티 내 주요 산지들은 대부분 러시안 리버(Russian River)와 나바로 강(Navarro River) 유역과 지류를 따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부적인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기후로 나뉘는데 해안에서 가까운 서쪽 지역은 서늘한 기후를 보이며, 해안에서 먼 동쪽 지역은 산맥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입니다. 서쪽 지역에서는 피노 누아, 스파클링 품종들이 다수 생산되며, 동쪽 지역에는 쁘띠 시라, 까리냥 등 지중해성 기후에서 잘 재배되는 품종들이 다수 생산됩니다.

서쪽 지역의 대표적인 세부 산지는 앤더슨 밸리, 멘도시노 릿지 등이며 동쪽 지역의 대표적인 세부 산지는 레드우드 밸리, 포터 밸리 등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나파 밸리 컬트 와인 생산자 클리프 레이디 빈야드의 하위 와이너리인 펠 와인즈에서 생산한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펠 와인즈는 멘도시노 카운티 내 앤더슨 밸리에 있으며, 1991년 리차드 사보이가 운영하던 사보이 에스테이트를 클리프 레이디가 인수한 것입니다. 클리프 레이디는 그의 어머니인 플로렌스 엘시 레이디(Florence Elsie Lede)를 기리고자 본 와인 브랜드를 펠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클리프는 튤립이 겨울의 끝과 다가올 따뜻할 날들에 대한 설렘을 상징한다고 믿는데, 이러한 그의 믿음을 담아 펠 와인에는 모두 튤립 문양이 라벨에 그려져 있습니다.

멘도시노 내 앤더슨 밸리는 서늘한 기후를 바탕으로 품질이 좋은 피노누아와 샤르도네 와인, 스파클링 와인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이렇게 좋은 떼루아와 클리프 레이디의 양조 실력이 만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샤르도네는 가장 보편화된 화이트 와인 품종이나 떼루아와 양조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정형화된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와인은 버터나 바닐라 향, 오크 향이 강한 스타일의 와인이 더 많이 생산되고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은 이보다는 샤르도네 특유의 시트러스 등 과실 풍미가 강한 스타일의 와인이 더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레몬, 오렌지, 멜론과 같은 과실 풍미가 더 강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부르고뉴 샤르도네의 색채를 많이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와인은 묵직한 바디감을 베이스로 밝고 경쾌한 산미가 피니시까지 이어져 좋은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