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치킨, 매콤한 한식, 구운 야채, 크림 파스타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산지오베제70%
- 까베르네 쏘비뇽5%
- 시라5%
- 메를로20%
원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
이탈리아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주요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주로 피렌체가 주도이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에 접해 있습니다. 토스카나 와인은 로마인보다 앞서 이탈리아반도에 최초로 독자적인 문화를 남긴 에트루리아인(Etruscans)에 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기원전 7세기부터 3세기까지 에트루리아인이 토스카나에서 와인을 생산하여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토스카나는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온난한 기후대에 속하며,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까베르네 쏘비뇽이나 메를로 등도 다수 생산하며 청포도 품종은 트레비아노(Trebbiano)를 가장 많이 생산합니다.
토스카나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와인은 끼안티(Chianti)로 이는 피렌체 지역 남쪽 아르노 강(Arno River) 좌안에 뻗어 있는 산맥의 와인 지구에서 생산된 와인들을 의미합니다. 끼안티 와인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아 일정 기준을 갖춘 와인을 특별히 끼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하며 병목에 수탉 문양을 별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끼안티는 이탈리아의 와인 법인 D.O.C.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토스카나에서는 D.O.C.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생산한 고품질 와인들이 있는데 이는 슈퍼 토스카나(Super Toscana)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끼안티와는 별개로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이탈리아는 수출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와인 소비량도 매우 높은 국가였지만, 1973년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치면서 와인의 소비 열기도 식은 때가 있었습니다.
공급보다 수요가 떨어지자 슬럼프가 찾아온 와이너리들은 변화를 꾀하려 했는데 D.O.C.법(이탈리아 와인법)에서 정한 기준이 항상 그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와인의 명가로 유명한 안티노리(Antinori) 와이너리에서는 D.O.C.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프랑스의 기술이나 포도 품종을 대담하게 도입해서 고품질의 보르도풍 와인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현재도 고급 와인으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사시카이아(Sassicaia) 와인이며, 이를 이어 탄생한 티냐넬로(Tignanello) 와인도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이러한 와인들을 사람들은 슈퍼 토스카나 와인이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본 와인 역시 이러한 슈퍼 토스카나 와인의 생산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와인법 상 등급은 I.G.T. 등급에 해당하지만 D.O.C.급 이상의 높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는 블랜딩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토착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베이스로 국제적인 품종인 메를로, 까베르네 쏘비뇽, 시라를 블랜딩한 와인으로 타닌과 산미가 적절히 균형감을 가지는 것이 본 와인의 특징입니다.
또한, 13.5%로 크게 높지 않은 도수와 미디엄 바디감을 보여주는데도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가 있어 풀바디 와인을 선호하는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