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회, 소프트 치즈, 크림 파스타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베르나차100%
원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
이탈리아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주요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주로 피렌체가 주도이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에 접해 있습니다. 토스카나 와인은 로마인보다 앞서 이탈리아반도에 최초로 독자적인 문화를 남긴 에트루리아인(Etruscans)에 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기원전 7세기부터 3세기까지 에트루리아인이 토스카나에서 와인을 생산하여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토스카나는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온난한 기후대에 속하며,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까베르네 쏘비뇽이나 메를로 등도 다수 생산하며 청포도 품종은 트레비아노(Trebbiano)를 가장 많이 생산합니다.
토스카나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와인은 끼안티(Chianti)로 이는 피렌체 지역 남쪽 아르노 강(Arno River) 좌안에 뻗어 있는 산맥의 와인 지구에서 생산된 와인들을 의미합니다. 끼안티 와인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아 일정 기준을 갖춘 와인을 특별히 끼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하며 병목에 수탉 문양을 별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끼안티는 이탈리아의 와인 법인 D.O.C.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토스카나에서는 D.O.C.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생산한 고품질 와인들이 있는데 이는 슈퍼 토스카나(Super Toscana)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끼안티와는 별개로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와인 법상 등급을 정해 와인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이 D.O.C.G. 급 와인이며 D.O.C., I.G.T., Vino da Tavola 순으로 품질 등급은 구분됩니다. 물론 품질 등급이라고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등급이 높다고 해서 좋은 와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다만 등급이 높을수록 일정 스타일이 잘 구현된 까다로운 기준을 갖춘 와인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슈퍼 토스카나와 같이 와인 법상의 기준을 갖추지는 않아 등급은 낮지만 D.O.C.G. 급 와인보다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들도 많습니다.
본 와인은 등급 상 D.O.C.G.에 해당하는 와인으로 토스카나 지역 유일의 화이트 D.O.C.G. 등급인 베르나차 디 산 지미냐노 D.O.C.G. 와인입니다. 베르나차 디 산 지미냐노는 화이트 와인으로는 이탈리아 최초로 D.O.C. 등급으로 선정되었으며 1993년 D.O.C.G. 등급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베르나차 디 산 지미냐노는 입맛을 돋우는 기분 좋은 산미와 드라이한 피니시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중세 시대부터 이탈리아에서 최고급 화이트 와인으로 주목받았던 와인입니다. 본 와인도 이러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와인으로 기분 좋은 산미와 쌉싸름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피니시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와인입니다. 아무래도 베르나차 품종이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첫 잔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잔을 드실 때는 본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