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치즈, 간단한 스낵, 열대과일, 타파스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띤따 네그라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포르투갈마데이라
포르투갈 본토 남서쪽 방향에 위치한 주정 강화 마데이라 와인의 산지
마데이라 섬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1000km 거리에 있는 대서양 연안의섬입니다.
마데이라 섬은 대항해 시대에 대서양 항로의 중요한 보급지로 발달하면서 와인도 함께 수출하기 시작합니다. 18세기 중반에는 긴 항해 동안 와인이 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와인의 알코올을 강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마데이라 와인은 특유의 가열 숙성 방식을 이용하였고 이러한 와인들이 적도를 횡단하는 긴 항해 중에 맛이 좋아진다고 인식한 것을 시작으로 마데이라는 주정 강화 와인의 유명 산지로 떠오르게 됩니다.
마데이라 섬은 1861m의 최고봉 루이보산을 중심으로 험한 산지가 많은 지형입니다. 이에 따라 포도밭은 급사면을 개간한 계단식 형태를 띄고 있으며 표고에 따라 그에 맞는 포도 품종들을 각각 재배하고 있습니다.
마데이라 섬은 와인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 특히 마데이라 공항 활주로는 지리학적으로 충분한 길이가 나오지 않아 인위적으로 다리를 지어 활주로를 만든 것으로 유명합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마데이라 와인은 쉐리 와인, 포트 와인과 함께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불립니다. 마데이라 와인의 생산지인 마데이라섬은 대항해 시대에 대서양 항로의 중요한 보급지로 발달한 곳입니다.
18세기 중반에는 긴 항해로 와인의 품질이 변질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알코올을 일부러 강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러한 와인 중 일부가 긴 항해 중에 맛이 좋아짐을 발견한 것이 마데이라 와인의 시작이었습니다. 20세기 이후 항해 중 숙성이라는 번거로운 방법 대신에 온실 혹은 가온 장치를 통하여 와인을 숙성시키는 방법이 고안되었고 현재 방식의 마데이라 와인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마데이라 와인은 특유의 산화 방식으로 인하여 호박색을 띠며 가온 숙성에서 유래하는 카라멜 풍미가 특징입니다. 본 와인 역시 이러한 에스투파(가온 장치에서 숙성하는 방식) 방식으로 3개월 숙성시킨 후 오크통에서 최소 5년 이상 숙성한 와인으로 마데이라 와인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풍미와 기분 좋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당도가 특징인 와인으로 높은 도수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주정 강화 와인입니다.
식전주나 디저트 와인으로 즐기시기도 좋지만, 고기류와 함께 드셔도 괜찮은 와인이며, 와인 특성상 오픈하더라도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한 달 이상 원래 컨디션을 유지하는 와인이니 한 번에 드시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주정 강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