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파스타, 피자, 신선한 회, 해산물 요리, 샐러드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센트럴 코스트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지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최초의 와인 산지
센트럴 코스트는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을 의미하며, 1700년대 스페인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이 포도원을 개간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먼저 와인 양조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 지역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남쪽의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까지 길게 이어지며, 다양한 기후와 토양을 지닌 여러 유명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 재배 지역, American Viticultural Are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타 클라라 밸리(Santa Clara Valley), 몬테레이(Monterey), 파소 로블스(Paso Robles) 등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센트럴 코스트는 지역이 넓어 기후와 지형을 단순화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특히,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품종이 센트럴 코스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최근 센트럴 코스트는 나파 밸리(Napa Valley)의 대체 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유명 AVA에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태평양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 덕분에 와인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샤르도네 품종은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 지방이 본산지이지만, 재배하기가 쉽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향과 풍미를 지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샤르도네는 와인메이커가 만들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유도되기 때문에 만드는 지역과 사람에 따라 그 스타일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본 와인은 오 봉 클리마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오 봉 클리마는 프랑스어로 훌륭한 기후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 봉 클리마의 빈야드는 샤르도네의 본산지인 부르고뉴와 기후가 유사하여 비슷한 스타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와이너리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짐 클렌드넨은 부르고뉴의 전설로 불리는 천재 와인메이커 앙리 자이에의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 봉 클리마의 와인들은 프랑스 부르고뉴 샤르도네의 색채가 더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본 와인은 부르고뉴의 색채도 담고 있지만, 바닐라 향이 물씬 나고 진득한 느낌이 강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와인의 색채도 담고 있어 중성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어느 한쪽의 색채도 담지 못한 어중간한 와인이 아니라 각 지역의 장점들을 담고 있는 고품질 와인입니다. 특히 본 와인은 아로요 그란데 밸리에서도 유명한 포도원인 탈리 히스토릭 빈야드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로만 생산한 와인으로 활기차고 신선한 맛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샤르도네 특유의 산미와 오크 숙성을 통한 달콤한 바닐라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주는 샤르도네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