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로피또 프레르

Ropiteau Freres

로피또 프레르는 장 로피또(Jean Ropiteau)가 1848년 부르고뉴 뫼르소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부르고뉴는 와인 품질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통이 좋지 않아 보르도 등에 비하여 주목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700년대부터 도로가 생기고 1800년대 들어서 부르고뉴 운하와 철로가 개발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장 로피또는 24살의 어린 나이에 부르고뉴 철도 건설이 완성되면 질 좋은 부르고뉴 와인이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아차리고 와인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부르고뉴가 다시금 세상에 주목을 받은 초창기에 와이너리 사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단숨에 유명 와이너리로 자리 잡게 되었고 부르고뉴 뫼르소의 질 좋은 화이트 와인이 곧 로피또 프레르의 와인이라고까지 칭송을 받습니다. 그의 증손자인 어거스트 로피또는 현재 그들 와인의 셀러를 구입했는데 이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셀러입니다.

현재는 부르고뉴 뫼르소뿐만 아니라 부르고뉴 전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의 오크 숙성 화이트 와인을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샤블리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최북단에 위치한 화이트 와인의 대 산지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산지로 꼽히는 부르고뉴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형태를 띠는데 샤블리는 그중에서 최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샤블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인접해 있는 것에 반하여 샤블리는 다른 지역들에 비하여 서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루아르 밸리의 중부 지역과 샹파뉴 지역의 최남부에도 근접해 있지만, 부르고뉴 내 산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샤블리는 화이트 와인의 대 산지로 부르고뉴 중에서도 서늘한 기후에 해당하며 석회질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미가 강하고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샤르도네 와인을 주로 생산합니다.

총 7개의 특급 밭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257에이커에 해당하는 넓은 밭 하나를 7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등급 밭은 총 40개가 있는데 17개의 명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랑 크뤼 샤블리 A.O.C.(특급 밭), 프리미에 크뤼 A.O.C.(1등급 밭)와 샤블리 A.O.C., 쁘띠 샤블리 A.O.C.까지 4가지로 형식적인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데 전체적으로 모두 좋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프랑스는 전통적인 와인 생산 강국으로 프랑스 내에도 여러 유명 산지를 두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그래도 프랑스의 최고 산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십중팔구 보르도와 부르고뉴 2가지 산지를 대답하게 됩니다. 부르고뉴 와인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일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는데, 레드 와인의 경우 피노 누아 품종을 활용하고 화이트 와인의 경우 샤르도네 품종을 활용합니다.

본 와인은 부르고뉴 중에서도 샤블리 지구에서 생산된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샤블리 지구는 부르고뉴 최북단에 위치한 산지로 부르고뉴 중에서도 서늘하여 산미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 자체가 석회질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네랄리티가 풍부하며 특히 굴과 매우 궁합이 좋아 굴을 먹을 때는 샤블리 와인을 먹어야 한다는 정설이 있을 정도입니다.

생산자인 로피또 프레르는 특히 오크 숙성된 화이트 와인에 강점을 보이는 와이너리입니다. 본 와인 역시 풍부한 과실 풍미와 함께 바닐라, 꿀, 삼나무 향 등 오크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와인을 통해 부르고뉴 샤블리 와인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조심해야 하지만 굴과 함께 즐기면 더없이 좋으니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