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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

Frog’s Leap Winery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는 존 윌리엄스(Jhon Williams)가 1981년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1972년 코넬대에 재학 중이었는데 테일러 와인 컴퍼니에서 인터십을 하면서부터 와인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그때부터 양조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스태그스 립 와이너리에서도 양조를 배웠는데 파리의 심판으로 유명한 스태그스 립 까베르네 쏘비뇽 73년 빈티지를 같이 생산한 유일한 직원이기도 합니다. 파리의 심판이란 파리에서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프랑스의 유명 와인들을 제치고 샤토 몬텔레나 샤르도네와 스태그스 립 까베르네 쏘비뇽이 1위를 차지한 사건을 의미합니다.

그는 배웠던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1981년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됩니다. 와이너리명은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이고 모든 와인에는 이를 표현하는 삽화가 들어가 있는데 해당 삽화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도 전시가 되고 있는 수작입니다.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는 품질도 훌륭하지만 1989년 캘리포니아 최초로 오가닉 재배 인증을 받았으며 그들의 와이너리도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을 정도로 혁신적인 와이너리이기도 합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나파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North Coast 지구의 동남쪽에 있는 유명한 산지

나파 밸리는 남북이 64km, 동서가 2km 내지 5km로 가늘고 긴 산지입니다. 계곡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 29호선 도로가에는 유명한 와이너리가 아파트 단지처럼 늘어서 있으며, 주말에는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하는 방문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나파 밸리는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통틀어 제일의 명산지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고 지금도 세계 최고 클래스의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러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한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까베르네 쏘비뇽 성지인 보르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건조하여 강한 과실미와 큰 스케일을 갖춘 와인들이 생산됩니다.

300곳 이상의 대규모 와이너리가 존재하며, 소규모 와이너리까지 모두 합치면 약 1800여 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 그 자체도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파 밸리 산지 내에 약 15곳의 하위 AVA가 존재합니다. 워낙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는 산지인 만큼 AVA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와인 산지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방문객 수가 디즈니랜드 다음으로 많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개구리의 도약'으로 해석되는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재미있는 와이너리 이름답게 라벨에도 개구리가 풀잎에서 도약하는 모습을 그려 넣고 있습니다. 이 라벨의 그림은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뉴욕 현대미술관에서도 전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로그스 립 와이너리는 1989년 캘리포니아 최초로 오가닉 재배 인증을 받은 와이너리로 본 제품도 오가닉 방식으로 생산한 샤르도네로 양조 된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와인 명칭에 셰일 앤 스톤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데 해당 부분은 샤르도네를 생산한 떼루아와 관련이 있습니다. 샤르도네를 생산한 포도밭은 나파 밸리 중에서도 카네로스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해당 지역은 전형적으로 셰일과 사암으로 조성되어 있어 토양에서 오는 광물성 미네랄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열대과일 향, 바닐라 향, 버터 향 등이 미네랄 풍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복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