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몰리두커

Mollydooker

몰리두커의 와인은 산화방지제인 아황산(SULFITE)의 첨가를 최소한으로 하고 대신 친환경적으로질소를 주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친환경적인 요소가 있지만 질소를 이용할 경우 질소가 와인의 풍미를 억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풍미를 하나의 큰 공이라고 생각한다면, 질소가 그 공의 끝면을 평평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와이너리들이 질소의 사용을 꺼려 하고 있는데 몰리두커는 이러한 부분을 커버하기 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고 몰리두커 쉐이커라는 방안을 고안하게 됩니다. 몰

리두커 쉐이커를 진행할 경우 질소가 빠져나가 풍미가 온전한 상태로 돌아오게 되며, 이러한 몰리두커 쉐이커는 몰리두커의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어 오히려 하나의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몰리두커 쉐이커는 특별한 것은 아니며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진행하는 것입니다.

1. 와인을 오픈 후 와인잔 반 정도의 양을 따라냅니다.

2. 캡을 돌리거나 코르크로 다시 와인을 닫아줍니다.

3. 와인을 거꾸로 돌려서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4. 와인을 다시 돌려보면 질소 거품이 와인 위쪽으로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다시 와인을 오픈한 후 잠시 동안 질소가 날아가도록 기다립니다.

6. 2번에서 5번 사이의 과정을 다시 한번 반복 후 와인을 즐기시면 됩니다.

포도품종

• 

  쉬라즈

  100%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맥라렌 베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의 남쪽에 있는 쉬라즈의 유명 산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는 바로사 밸리이지만 맥라렌 베일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산업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라렌 베일과 커렌시 크릭(Currnecy Creek), 캥거루 섬(Kangaroo Island), 랭혼 크릭(Langhorne Creek), 서던 플루 리우(Southern Fleurieu)를 묶어 애들레이드 남부 주요 와인 산지를 플루 리우 존(Fleurieu zone)으로 통칭하는데 그중 맥라렌 베일이 가장 유명합니다. 맥라렌 베일에는 1838년 최초로 포도가 재배되었으며 현재는 약 65개의 중소 와이너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맥라렌 베일은 해안을 따라 늘어진 얕게 경사진 지형이며,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라렌 베일에서는 강렬한 풍미를 가진 쉬라즈가 가장 유명하나, 질 좋은 까베르네 쏘비뇽 및 그르나슈 등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맥라렌 베일에서 유명한 와이너리는 1853년에 토마스 하디(Thomas Hardy)가 설립한 비알엘 하디(BRL Hardy)가 있으며 현재 5대에 걸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맥라렌 베일 주변에는 가파른 절벽이 있는 온카파링가(Onkaparinga) 국립 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웅장한 협곡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카파링가 강을 따라서 카누를 즐길 수도 있어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맥라렌 베일에는 쉬라즈 트레일이라는 유명한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도로 양옆으로 포도밭이 자리 잡아 자전거를 타면서 광활한 포도밭을 구경할 수 있어 와이너리 투어를 가는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하나의 필수 관광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최고의 컬트 와인 생산자인 몰리두커의 아이콘 와인인 몰리두커 벨벳 글로브입니다.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라는 뜻의 호주식 표현인데 몰리두커 오너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몰리두커는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참신한 와인들을 생산하면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특히 본 와인은 몰리두커의 아이콘 와인으로 21세기 호주 최고의 쉬라즈 와인이라는 극찬을 듣고 있습니다.

다크 블랙 바이올렛 컬러로 신선한 베리 류의 과실 향과 함께 타르, 모카, 후추 등 복잡하면서도 강렬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맛은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타닌과 놀라울 정도의 오크 터치로 풍성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독특하고 독창적인 질감이 입 전체를 코팅하며 벨벳 글러브라는 이름처럼 묵직하면서도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또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5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2017 빈티지는 세계 최고의 와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쉬라즈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현존하는 최고의 호주 쉬라즈 와인이라고 평가받는 본 와인을 놓치지 말고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