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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요하네스호프 라이니쉬

Johanneshof Reinisch

요하네스호프 라이니쉬는 1923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남쪽에 위치한 테르멘레기온(Thermenregion)에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라이니쉬 가문이 4대째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현재는 하네스(Hannes), 크리스챤(Christian), 미셸(Michael) 3형제가 사이좋게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호프 라이니쉬는 설립 당시에는 0.5헥타르 규모의 빈야드에서 포도를 재배하였지만 현재는 그 규모가 40헥타르에 달할 정도로 큰 성장을 하였습니다. 또한, 1995년 와인 생산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양조 시설을 현대화하여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이루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를 다양하게 생산하며 그 비율은 레드가 60%, 화이트가 40% 정도입니다. 특히, 그들이 생산하는 피노누아와 생 로랑(St. Laurent), 로트기플러(Rotgipfler) 등을 활용한 레드 와인들은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대안이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요하네스호프 라이니쉬는 약 30여 개국에 그들의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인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으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오스트리아 와인이 흔치 않아 유명세가 높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그들의 와인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오스트리아니더외스트라이히

오스트리아 와인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대표 산지

니더외스터라이히는 오스트리아 전체에서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총 와인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와인 산지입니다. 니더외스터라이히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을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과 동쪽 경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여러 품종을 생산하나 화이트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이 특히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니더외스터라이히는 내부가 총 8개의 지구로 나뉘는데 그중 4곳은 프랑스의 A.O.C.에 해당하는 D.A.C.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4곳은 크렘스탈, 캄프탈, 바인피어텔, 트라이젠탈으로 매우 질 좋은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D.A.C.로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바하우 지구는 오스트리아 제일의 드라이 와인 산지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역사가 긴 명문 와이너리가 많이 모여 있습니다. 바하우는 높은 품질의 와인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서 1983년 별도 협회를 설립하고 오스트리아 와인 법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등급을 실시해 등급명을 라벨에 표기하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호프 라이니쉬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오스트리아 와인은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높은 품질로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는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피노 누아 100%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피노 누아 와인의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우아한 질감, 정제된 타닌, 신선한 산미가 모두 느껴지는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부르고뉴 프리미엄 피노 누아 와인의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세계 국가들 위주로 저렴한 가격의 피노 누아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노 누아는 워낙 기후에 예민하고 생산이 까다롭기 때문에 프랑스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와인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 와인은 부르고뉴와 위도도 거의 흡사하며 전반적인 떼루아가 유사한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 와인으로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훌륭한 대안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노 누아 본연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오스트리아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또한, 너무 묵직하지 않은 미디엄 바디감에 경쾌한 산미가 더해져 더운 날씨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레드 와인이라는 점도 본 와인의 매력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