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비네티 자부

Vigneti Zabu

비네티 자부는 16세기 유럽 왕실에 와인을 생산하던 역사적인 포도원으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인 파네세 그룹(Famese Group)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는 아데와뵈라가 오너로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아데아뷔라는 남아메리카 출생으로 1980년대에 이탈리아로 이주하여 와인 판매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기 위하여 포도 팥을 구입하였고, 친구이자 파네세 그룹의 와인 메이커 필리포 바칼라로가 해당 포도밭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파네세 그룹 차원에서 와인을 생산하게 됩니다.

비네티 자부는 포도를 재배함에 있어 절대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작업을 통하여 수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계를 활용하는 것보다 수작업을 통해 수확할 경우 더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도의 응축감을 높이기 위해서 1헥타르의 땅에서 4,000리터만 수확하도록 수확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네로 다볼라

  100%

  

원산지

이탈리아시칠리아

이탈리아반도의 발끝에 맞닿은 지중해 최대의 섬이자 이탈리아 남부의 와인 산지

시칠리아는 이탈리아반도를 장화로 비유할 때 장화의 앞굽에 해당하는 칼라브리아(Calabria) 주와 맞닿아 있는 섬으로 주도는 팔레르모(Palermo)입니다.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간의 거리는 5km도 채 되지 않지만 다리를 건설하지 않고 배나 비행기로 이동하며 열차 역시 배를 통하여 열차 전체가 이동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칠리아는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기후로 색이 진하고 알코올이 강한 강건한 스타일의 와인을 주로 생산합니다. 청포도로는 카타라토(Catarratto), 적포도로는 네로 다볼라(Nero d’Avola) 품종을 가장 넓게 생산하며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품종들입니다. 또한, 시칠리아에는 에트나(Etna) 화산이 있는데 화산토에서 포도를 재배하여 만드는 에트나 와인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칠리아는 예전부터 스위트 와인의 생산지구로 유명하였는데 판텔레리아(Pantelleria)섬에서 만들어지는 파시토(Passito)가 가장 알려져 있습니다.

시칠리아는 고대 그리스 유적과 함께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끼안따리 네로 다볼라는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비네티 자부가 생산한 와인입니다. 비네티자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그룹인 파네세 그룹내의 와이너리입니다.

비네티 자부의 오너인 아데아뷔라는 파네세의 양조 책임자인 필리포 바칼라로와 오랜 벗이었는데, 필리포 바칼라로는 비네티 자부의 빈야드를 본 순간 상당한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직접 3년 동안 비네티 자부의 포도 재배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4년째에 처음으로 만든 와인이 상당한 품질로 순식간에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그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본 와인 역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며 테이블급 와인으로 시칠리아의 토착 품종인 네로 다볼라 100% 와인입니다. 네로 다볼라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경우 강건한 스타일의 풀바디 와인으로 탄생되는데 본 와인은 상당히 밸런스가 좋고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져 강한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네로 다볼라 와인입니다.

특히, 2018년 빈티지는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평론가인 루카 마로니로부터 94점의 평가를 받았을 만큼 현지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은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입니다.

시칠리아의 매력적인 토착 품종인 네로 다볼라가 궁금하시다면 본 와인을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