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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보데가스 파밀리아 바스티다

Bodegas Familia Bastida

보데가스 파밀리아 바스티다는 스페인 전역에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1870년대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1950년 안토니오 바스티다(Antonio Bastida)가 와이너리를 이끌면서부터입니다.

참고로 스페인 와이너리를 보면 Bodegas가 붙어 있는 곳이 많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자체가 스페인어로 와이너리 및 셀러를 의미합니다. 보데가스 파밀리아 바스티다는 스페인의 다양한 와인 산지의 좋은 와인들을 가장 이상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그들의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들의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매우 좋아 각종 평론가 및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그들은 후미야를 포함하여 라만차, 리오하, 리베라 델 두오로 등 스페인 6개 지역에서 그들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미션과 같이 합리적인 가격에 스페인의 다양한 와인을 접하고 싶다면, 보데가스 파밀리아 바스티다의 와인들을 접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포도품종

• 

  모나스트렐

  85%

  
• 

  시라

  15%

  

원산지

스페인무르시아후미야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방에 위치한 모나스트렐의 주요 산지

후미야는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방에 속해있으며 항구도시로 유명한 발렌시아의 남서쪽 내륙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도밭은 해발 400~800m 사이의 고지대에 분포되어 있으며 여름 최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고 겨울은 영하로 떨어질 만큼 연교차가 심한 지역입니다. 또한 연평균 일조시간이 3,000시간에 달하고 강수량 역시 일반 와인 생산지에 비하여 낮은 편입니다. 토양은 석회질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우 척박하여 생산되는 품종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나스트렐의 경우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용이하고 또한 오히려 척박한 환경에서 응집력 있는 과실이 재배되기 때문에 후미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입니다. 또한, 후미야에서 생산되는 모나스트렐 와인은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모나스트렐 외에도 템프라니요, 가르나차 등의 레드 와인 품종이 생산되고 있으며, 화이트의 경우 아이렌, 마카베오 등 토착 품종 위주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핀카 엘린세 스페셜 에디션은 스페인 무르시아 지방의 후미야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모나스트렐과 시라가 블랜딩 된 와인입니다. 전반적으로 강건한 구조감을 보여주면서도 밸런스가 좋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강건한 구조감만큼이나 라벨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라벨의 형상이 어떤 동물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el lince는 스페인어로 살쾡이, 스라소니를 의미합니다.

원래 핀카 엘린세는 100% 모나스트렐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핀카 엘린세 스페셜 에디션은 시라를 15% 블랜딩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만든 와인입니다. 블랜딩을 하였다고 무조건 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본 와인은 모나스트렐과시라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조금 더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밸런스가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인 와인은 전반적으로 강건한 스타일이지만 본 와인은 그 특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강건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