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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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도멘 미쉘 에 파트리스 리옹

Domaine Michele et Patrice Rion

도멘 미쉘 에 파트리스 리옹은 오너인 미쉘(Michele)과 파트리스(Patrice) 부부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로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부르고뉴에 위치한 해당 와이너리는 1990년부터 1헥타르의 밭에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 정식 와이너리 설립 후 현재는 뉘 생 조르쥬,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등 주요 산지에 약 6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해당 와이너리는 매년 빈티지와 품목에 상관없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유명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조르쥬 블랑(Georges Blanc)을 시작으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달골이었던 르 브리스톨 파리(Le Bristol Paris) 등 프랑스의 쟁쟁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리스트업 되어 자국 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쉘과 파트리스 부부는 부르고뉴 와인의 전설인 앙리 자이에(Henri Jayer)에게 큰 영향을 받았으며, 해당 와이너리의 피노 누아 와인들은 파워풀하면서도 피노 누아의 화사한 특징을 잘 표현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자신들의 와인 생산과는 별도로 와인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그들의 탁월한 양조 센스를 각지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코트 드 뉘샹볼-뮈지니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지구 중앙 쪽의 섬세하고 우아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심장부는 코트도르(Cote d’Or)로 이는 황금의 언덕을 의미합니다. 이 코트도르는 북쪽의 코트 드 뉘(Cote de Nuit)와 남쪽의 코트 드 본(Cote de Beaune)으로 다시 나눠지는데 코트 드 뉘는 레드와인, 코트 드 본은 화이트 와인이 더 유명합니다.

코트 드 뉘 지구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 샹볼-뮈지니는 모레 생 드니 마을과 부조 마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코트 드 뉘의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샹볼-뮈지니는 코트도르 지구에서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체적으로 인기가 높은 산지입니다. 특급 밭으로는 모레 생 드니 마을에 걸쳐 있는 본-마르(Bonnes-Mares)와 뮈지니(Musigny)가 있으며, 뮈지니는 코트 드 뉘 지구의 특급 밭 중 유일하게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급 밭은 총 25개가 존재하며 그중 레 자무레즈(Les Amoureuses)는 실질적으로는 특급 밭으로 취급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와인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일본 애니메이션 신의 물방울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극적 긴장감 등을 위하여 과장된 표현들이 있었지만, 와인 자체에 대한 고증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어 많은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본 와인은 신의 물방울 5권에 소개된 와인으로 부르고뉴 샹볼-뮈지니의 특급 밭인 레 샤름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프랑스 와인법인 A.O.C.법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와인입니다. (프랑스 와인법의 변경으로 인하여 A.O.P. 와인도 동일) 그중에서도 A.O.C. 뒤에 붙는 지역 명칭의 단위가 좁으면 좁을수록 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와인인데 지방 단위 A.O.C.가 가장 넓은 단위이며 밭 단위 A.O.C.가 가장 좁은 단위입니다. 본 와인은 밭 단위 A.O.C. 와인이며 샹볼-뮈지니 마을의 레 샤름 밭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한편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이러한 밭 중 가장 최상위 밭을 특급 밭(그랑 크뤼)으로 구분하고 차상위 밭을 1등급 밭(1er 크뤼 또는 프리미에 크뤼)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레 샤름은 1등급 밭에 해당합니다. 샹볼-뮈지니 마을의 와인들은 부르고뉴 코트도르 지구에서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레드 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본 와인 역시 섬세한 질감과 우아한 타닌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피노 누아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샹볼-뮈지니를 대표하는 본 와인을 통해 우아함의 극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