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인도식 커리, 오일 파스타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60분, 디캔터 이용 시 30분 추천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꾸누아즈9%
- 무르베드로38%
- 그르나슈30%
- 시라23%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센트럴 코스트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지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최초의 와인 산지
센트럴 코스트는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을 의미하며, 1700년대 스페인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이 포도원을 개간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먼저 와인 양조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 지역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남쪽의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까지 길게 이어지며, 다양한 기후와 토양을 지닌 여러 유명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 재배 지역, American Viticultural Are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타 클라라 밸리(Santa Clara Valley), 몬테레이(Monterey), 파소 로블스(Paso Robles) 등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개성이 뚜렷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센트럴 코스트는 지역이 넓어 기후와 지형을 단순화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특히,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품종이 센트럴 코스트에서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최근 센트럴 코스트는 나파 밸리(Napa Valley)의 대체 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유명 AVA에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태평양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 덕분에 와인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 파소로블스 지역의 대표적인 부티크 와인 생산자인 부커 빈야드의 와인으로 샤또네프 뒤 빠쁘를 참고하여 만들었으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샤또네프 뒤 빠쁘를 뛰어넘은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샤또네프 뒤 빠쁘는 '교황의 와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남부 론에 위치한 샤또네프 뒤 빠쁘에서 일정 기준에 맞추어 생산된 와인들을 총칭합니다.
우블리에로 이는 프랑스어로 "잊혀짐"을 의미하며 캘리포니아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품종인 꾸누아즈(Counoise) 품종을 소량 블랜딩했습니다. 와이너리에서는 이 잊혀진 품종을 사용하면서 본 와인의 명칭도 여기서 따 왔습니다.
해당 와인은 바이오디나믹 방식으로 재배된 포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배과정과 양조과정에서 기계의 힘을 최소화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와이너리의 빈야드에는 포도나무가 아주 촘촘히 심어져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이 지역적 특성 때문에 포도나무는 서로 경쟁하며 뿌리를 내리게 되며, 이에 소량의 최상품은 집중도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결과물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응축 미가 있고 섬세한 텍스처의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2013년, 2017년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TOP 100리스트에 선정되었고 매년 로버트 파커로부터 94~99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생산량이 적고 사전 예약판매로만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구하기가 어려운 부티크 와인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와인인 만큼 그 가치를 품고 있는 본 와인을 이번 기회에 꼭 놓치지 않고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