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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우잉 트리 빈야드

Wooing Tree Vineyard

우잉 트리 빈야드는 스티브 파커슨(Steve Farquharson)과 테아 파커슨(Thea Farquharson) 부부가 2002년 설립한 와이너리로 현재는 스티브의 자매이자 형제인 제인과 제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뉴질랜드 출신이었으나 영국, 스위스 등으로 진출하여 IT 쪽 직장을 다녔는데 와이너리 사업을 위해서 모두 센트럴 오타고의 크롬웰로 돌아왔습니다. IT쪽 직장을 다녔는데 와이너리를 운영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사실 스티브 파커슨은 영국 플럼턴 대학에서 양조학을 전공하였으며 소믈리에 자격증도 가진 와인전문가 출신입니다.

한편 와이너리의 명칭인 우잉 트리는 와이너리 중앙에 서 있는 아름답고 웅장한 나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당 나무는 와이너리 설립 전부터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했는데, 이에 '구애'를 의미하는 “Wooing"이라는 단어를 붙여 우잉 트리가 와이너리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우잉 트리 와이너리는 해당 장소를 결혼식장으로 대여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뉴질랜드센트럴오타고

뉴질랜드 남섬 남단에 위치한 유명 피노 누아 산지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누어지는데 센트럴 오타고는 남섬 중에서도 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뉴질랜드의 유명 도시인 퀸즈타운(Queenstown)을 포함하고 있으며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센트럴 오타고는 호주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보다도 남부에 위치해 있어 지구 최남단 와인 산지라고도 볼 수 있으며 뜨거운 낮과 서늘한 밤, 타는 듯한 여름과 건조한 가을,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의 날씨를 모두 겪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날씨는 피노 누아의 재배에는 이상적이며 이에 센트럴 오타고는 피노 누아의 유명 산지로 자리 잡았으며 점점 그 위상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센트럴 오타고는 와나카(Wanaka), 크롬웰(Cromwell), 벤디고(Bendigo),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밴녹번(Bannockburn), 깁스튼(Gibbston) 총 6가지 세부 지역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지역은 나뉘지만 모두 피노 누아를 주로 재배하며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말보로라는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가 존재하지만 센트럴 오타고 역시 점점 주목받고 있는 산지로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뉴질랜드 여행 시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지역입니다.

Purpledog’s Point

Beetle은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딱정벌레를 의미합니다. 우잉 트리 와이너리는 뉴질랜드 센트럴오타고의 크롬웰(Cromwell)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크롬웰에는 오직 크롬웰에만 서식하는 붉은 갈색의 크롬웰 딱정벌레가 존재하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본 와인은 이 딱정벌레가 서식하는 포도밭에서 포도를 생산하고 있기에 보호 곤충의 이름을 따서 와인을 브랜딩 했습니다. 그래서 와인 라벨에도 해당 보호 곤충의 삽화가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본 와이너리의 명칭인 우잉 트리는 와이너리 중앙에 서 있는 아름답고 웅장한 나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해당 나무는 와이너리 설립 전부터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했는데, 이에 ‘구애’를 의미하는 “Wooing”이라는 단어를 붙여 우잉 트리가 와이너리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이토록 재미있는 유래를 가지고 있는 본 와인은 품질에 있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집중도가 상당히 높은 미디엄 바디 골격에 풍성한 과실 향과 부드러운 타닌이 견고한 짜임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피노 누아 와인은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 센트럴 오타고의 피노 누아 와인들은 세계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당한 매력을 가진 본 와인을 통하여 뉴질랜드 피노 누아 와인을 접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