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회, 대하 구이, 해산물 파스타, 샐러드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쏘비뇽 블랑100%
원산지
뉴질랜드넬슨
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위치한 소규모지만 품질 면에서 주목받는 와인 산지
넬슨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예술과 문화의 도시이자, 동시에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뛰어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 재배 역사는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상업적인 와인 산업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세 개의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청정 환경과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햇빛이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넬슨 지역의 떼루아는 크게 와이메아 평야(Waimea Plains)와 마우터레 힐스(Moutere Hills)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와이메아 평야는 비옥한 사질 토양과 충적토 기반으로 신선하고 산뜻한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 적합하며, 마우터레 힐스는 점토와 자갈이 섞인 오래된 토양으로 구조감과 복합미를 갖춘 와인을 빚어내는 데 강점을 지닙니다.
넬슨은 특히 쏘비뇽 블랑과 피노 그리, 샤르도네 등의 화이트 품종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며, 잘 익은 과실미와 함께 산뜻한 산미, 풍부한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피노 누아와 같은 레드 품종에 대한 잠재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생산량 면에서는 말보로에 비해 작지만, 품질 중심의 와인 생산으로 “작지만 빛나는 산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성과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쏘비뇽 블랑은 프랑스가 원산지이지만, 현재는 세계 여러 신세계 산지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뉴질랜드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명산지입니다. 뉴질랜드 쏘비뇽 블랑 하면 가장 먼저 말보로(Marlborough)가 떠오르지만, 넬슨(Nelson) 역시 해양성 기후와 청정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쏘비뇽 블랑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규모는 작지만, 품질만큼은 결코 말보로에 뒤지지 않는 산지입니다.
본 와인은 이러한 넬슨 지역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리저브 쏘비뇽 블랑으로, 신선한 산미와 풍부한 과실미가 조화를 이루며 청명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입안에 머금는 순간 산뜻하고 깔끔한 산미가 펼쳐지며,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맑고 활기찬 매력을 선사합니다.
또한 ‘리저브(Reserve)’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와이너리에서 가장 우수한 포도만을 선별하여 정밀한 관리로 양조한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리저브 와인을 곧 오크 숙성 와인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뉴질랜드와 같은 신세계 산지에서는 반드시 오크 숙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와인 역시 오크가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쏘비뇽 블랑 특유의 신선한 과실 향과 생동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리저브’라는 용어는 오래된 숙성보다는 엄선된 포도와 특별한 양조 과정으로 만들어진 상급 와인임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넬슨의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을 담아낸 이 리저브 쏘비뇽 블랑은, 한 모금만으로도 기분을 환하게 밝히는 산뜻함과 생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