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회, 조개 구이, 참치, 그린 커리, 치킨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트레이샤두라
- 고데요
- 알바리뇨
- 토론테스
- 라도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스페인갈리시아리베이로
리베이로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와인 산지로, 1957년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D.O.로 지정된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미뉴(Miño) 강과 그 지류인 아비아(Avia), 아르노이아(Arnoia) 강 유역의 계곡지형과 화강암 기반 토양, 대서양성 기후는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은 중세 산 클로디오(San Clodio) 수도원을 중심으로 와인 생산이 발달했으며, 한때 유럽으로 수출되던 고급 화이트 와인의 산지였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산업화로 인해 품질과 명성이 쇠퇴하며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최근에는 프리오랏을 시작으로 역사적 산지를 복원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리베이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레이샤두라, 고데요, 라도, 토론테스 등 갈리시아 고유의 품종을 중심으로 섬세하고 밸런스 좋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산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베이로의 중심 산지인 아비아 밸리에서는 고품질 포도를 기반으로 국제적 평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 그중에서도 리베이로 D.O. 중심부에 위치한 아비아 밸리(Avia Valley)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정교한 화이트 블랜딩 와인입니다. 전통과 떼루아가 깊게 깃든 이 지역의 포도밭에서 수확된 트레이샤두라를 주축으로, 고데요, 알바리뇨, 라도 같은 갈리시아 토착 품종들을 섬세하게 블랜딩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품종일 수 있으나, 이들은 스페인 북서부의 서늘하고 습한 기후, 화강암 기반의 사브레고(Sabrego) 토양과 탁월하게 어우러지며 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드러냅니다. 각 품종이 가진 개성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향긋하면서도 복합적인 아로마, 신선한 산미, 정제된 텍스처가 인상적이며, 마시는 순간 갈리시아의 자연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 와인은 토착 품종을 중심으로 하여 대중적인 소비 와인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우아하고 조화로운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고유성과 세련된 음용감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일상에서도, 특별한 자리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와인입니다.
또한, 이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93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그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리베이로의 전통과 비냐 메인 와이너리의 철학이 응축된 이 와인을 통해, 스페인 토착 화이트 품종 블랜딩이 지닌 새로운 미감과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