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참치, 연어, 장어 구이, 버섯 리조또, 구운 채소, 치킨, 바비큐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100%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애들레이드 힐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의 동쪽에 위치한 서늘한 기후의 와인 산지
애들레이드 힐스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고지대 프리미엄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 시의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발 400~700m에 이르는 언덕 지형과 인접한 남대양에서 불어오는 해양성 바람, 그리고 강한 일교차가 어우러져 서늘하고 긴 숙성 기간을 제공하며, 이는 복합미와 섬세함이 뛰어난 와인 생산에 큰 장점을 줍니다. 애들레이드 힐스는 고도에 따라 다양한 마이크로 클라이밋(microclimate)이 존재해, 같은 품종이라도 포도밭에 따라 매우 다른 풍미와 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
이 지역은 인접한 전통적인 유명 산지 바로사 밸리와는 대조적으로,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그리고 정제된 산도와 섬세한 구조감이 강조된 와인들로 ‘뉴 프리미엄 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품종은 이곳의 냉랭한 기후에 최적화되어 있어, 뛰어난 산도와 우아한 풍미를 바탕으로 호주 부르고뉴 스타일의 대안으로 여겨질 만큼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샹파뉴 방식의 고급 스파클링 와인과 산뜻하고 생동감 있는 쏘비뇽 블랑 역시 이 지역의 강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뉴 바로사’의 선두주자 제이슨 콜린스(Jaysen Collins)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샤르도네로, 그의 실험적 감각과 애들레이드 힐스의 순수한 테루아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바로사 밸리와 인접한 고지대 산지인 애들레이드 힐스, 그중에서도 해발 480m에 위치한 로베탈(Lobethal)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로만 양조됩니다. 로베탈은 석영, 모래, 미세토가 풍부하게 혼합된 토양과 서늘한 기후 덕분에 우아한 산도와 선명한 미네랄리티를 지닌 고품질 포도 재배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이 뛰어난 떼루아를 바탕으로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30일 이상 천천히 발효시키고, 효모 찌꺼기와 함께 18개월간 숙성(Sur Lie contact)을 거쳐 깊이 있고 복합적인 풍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무정제, 무여과로 병입해 와인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냈습니다.
잔에 따르면, 그린 애플과 배, 라임 같은 신선한 과일 향이 먼저 피어오르고, 뒤이어 허브, 황도, 구운 레몬, 호두와 같은 따뜻한 풍미가 차분히 펼쳐집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생강, 벌집 왁스,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 세련된 산화적 뉘앙스가 더해져, 하나의 와인 안에서 다층적인 구조와 전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은 연간 2,000병 이하만 생산되는 희소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진정한 소량 프리미엄 와인이며, 고급 와인 셀렉션으로 정평이 난 영국의 The Vinorium으로부터 9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제이씨스 오운의 대담함과 애들레이드 힐스의 섬세함이 만난 이 샤르도네를 통하여 호주 샤르도네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