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대하 구이, 치즈 플래터, 오일 파스타, 오리 훈제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비오니에100%
원산지
프랑스랑그독-루시용루시용
스페인 국경에 접해 있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산지
루시용은 프랑스 남부, 스페인과 국경을 맞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인접한 랑그독과 함께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이라는 통합 명칭으로 불립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오크시타니(OCCITANIE) 지방에 속하며, 카탈루냐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프랑스 내 가장 이색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 지역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지니고 있어 연중 일조량이 매우 풍부하고, 강수량은 적으며, 건조한 바람이 병충해를 억제해 포도 재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루시용 지역은 주로 블랜딩 중심의 레드 와인이 주류를 이루며, 대표 품종으로는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로 같은 프랑스 남부 고유 품종은 물론,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등 보르도 품종도 널리 재배되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됩니다. 특히 산지 내에서도 떼루아의 다양성이 뛰어나, 고도와 토양에 따라 신선한 산미와 복합미를 지닌 고품질 와인 생산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루시용은 유기농 및 비오디나믹 농법의 선도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토지 비용과 온화한 기후 덕분에 신진 생산자들의 실험적인 와인 양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루시용은 과거의 대량 생산지 이미지를 넘어, 개성 있고 자연 친화적인 와인 산지로 재조명받고 있으며, 프랑스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프랑스 남부 루시용(Roussillon) 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비오니에 단일 품종으로 양조된 화이트 와인입니다. 비오니에는 원산지가 프랑스 남부인 매우 아로마틱한 품종으로, 복숭아와 살구 같은 풍부한 과실 향과 플로럴한 아로마가 특징입니다. 이 와인은 비오니에 특유의 향긋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온 침용 과정을 거친 후, 오크 숙성 없이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 및 숙성하였습니다.
또한, 잔여 효모와 함께 숙성시키는 리 컨택(lees contact) 방식으로 단조로움을 피하고, 한층 더 깊이 있는 질감과 복합미를 부여했습니다. 아로마에서는 강렬한 플로럴 향과 함께 은은한 열대과일 뉘앙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생기 있는 질감과 풍부한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긴 피니시 속에서도 신선한 과실 풍미가 끝까지 살아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을 생산한 마스 라투르 라바이(Mas Latour Lavail)는 루시용 지역의 대표적인 비오디나믹 및 유기농 생산자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는 생산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와인을 손수 양조합니다. 이 와인 역시 화학적 개입 없이 자연에 가까운 방식으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와인입니다.
지중해 햇살과 땅의 에너지를 머금은 비오니에 한 잔으로, 향긋하고 즐거운 와인 경험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