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구운 연어, 참치, 구운 버섯 요리, 샤퀴테리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100%
원산지
호주태즈메이니아
호주 본토 남동쪽에 위치한 서늘한 기후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
태즈메이니아는 호주 본토 남동쪽에 떨어진 섬이자, 호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독립된 주(州)입니다. 남위 42~43도에 위치한 이 지역은, 남반구에서도 가장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는 와인 산지 중 하나로, 호주의 뜨거운 대륙성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차갑고 정제된 떼루아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남극에서 올라오는 해류와 해풍, 그리고 낮과 밤의 큰 일교차 덕분에 포도가 천천히 익어가며, 산도가 높고 풍미가 또렷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리슬링과 같이 기후에 민감하지만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품종이 매우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스틸 와인은 물론, 샹파뉴 방식으로 양조한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의 전통 산지인 부르고뉴, 샹파뉴 지역이 더워지는 가운데, 태즈메이니아는 오히려 그 이상적인 서늘한 기후 덕분에 전 세계 와인 메이커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유럽 생산자들이 태즈메이니아에 투자하거나 포도를 공급받기도 하며, 그 가능성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호주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지만, 소량 생산 중심의 철저한 품질 관리, 떼루아 중심의 양조 철학, 그리고 청정 자연이 주는 고유한 개성 덕분에 태즈메이니아는 지금 호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와인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바로사 밸리의 유서 깊은 와인 가문, 버지(Burge) 패밀리가 선보이는 태즈메이니아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그랜트 버지(Grant Burge)의 뿌리를 잇는 코리톤 버지는, 가족의 이름을 다시 걸고 진정성 있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와이너리입니다. 와인에 대한 열정과 가족의 철학이 담긴 이 와인은, 현 오너의 어머니 Helen이 어린 시절 뛰놀던 태즈메이니아의 코넬리안 베이(Cornelian Bay)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붙여졌습니다.
태즈메이니아는 현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산지입니다. 호주 본토 남동쪽에 위치한 이 섬은 서늘한 해양성 기후, 큰 일교차, 순환하는 해풍 덕분에 피노 누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산지로 손꼽힙니다. 이 와인은 태즈메이니아 피노 누아의 명성을 입증하듯, 풍성한 붉은 과실 풍미와 우아한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라즈베리와 체리의 신선한 과실향 위에 다크 초콜릿, 소나무, 은은한 흑연, 피트 스모크 뉘앙스가 겹겹이 어우러져 복합적이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산미는 활기차면서도 타닌과 균형을 이루며, 섬세한 텍스처와 긴 여운을 남깁니다.
가족의 전통과 뿌리를 상징하면서도 현대적 세련미를 품은 와인으로, 특히 태즈메이니아 피노 누아의 진면목을 경험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