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가벼운 샐러드, 연어, 치킨, 샐러드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리슬링100%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클레어 밸리
바로사 밸리 북단에 위치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명품 와인 산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바로사 밸리 최북단에 접해 있는 중요한 와인 산지입니다. 이 지역은 1840년대부터 유럽 이민자들에 의해 포도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바로사 밸리와 함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전체 면적의 약 1/3이 좁고 긴 여러 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특성이 각기 다른 미세 기후를 형성해 와인 스타일에 개성을 부여합니다. 고도가 높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깊은 풍미와 산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쪽과 남쪽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클레어 밸리에서는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지만, 레드 와인으로는 쉬라즈와 까베르네 쏘비뇽, 화이트 와인으로는 리슬링과 쎄미용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호주 내에서 가장 뛰어난 리슬링 산지로 평가받는데 일반적으로 드라이한 스타일로 양조되며, 신선한 라임과 레몬의 시트러스 아로마가 돋보입니다. 숙성이 진행되면서 벌꿀, 토스트, 가솔린과 같은 복합적인 향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발산합니다. 한편, 쉬라즈와 까베르네 쏘비뇽은 강렬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잡힌 타닌,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구조감을 갖추고 있어 고급 레드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와인 산지이지만, 뛰어난 품질과 개성 덕분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호주 클레어 밸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너렛 와인즈의 리슬링 와인입니다. 1992년에 설립된 제너렛 와인즈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들어 급부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호주 최고의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가 2015년 '10대 다크호스 와이너리'로 선정할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금도 이미 충분히 훌륭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와이너리이기도 합니다.
본 와인은 호주에서 리슬링 생산지로 가장 명성이 높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해발 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서, 산미가 풍성하고 응집력 있는 리슬링을 만들어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산미는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정제되어 있으며, 직접적이지 않은 은은한 당도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메론과 파인애플 같은 열대 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함과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다채롭고 매혹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단순히 상큼한 맛을 넘어서는, 복합적이고 풍부한 매력이 이 와인의 진정한 특징입니다.
또한 제너렛 와인즈는 수확 당시 일교차, 발효 온도 같은 디테일한 생산 정보를 라벨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와인 생산에 대한 자부심과 품질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제스처입니다. 소비자에게까지 진심이 전해지는, 신뢰할 수 있는 와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