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신선한 해산물, 생선 회, 크림 파스타, 치즈 플레이터, 담백한 닭 요리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0-12°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막사네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최북단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산지
부르고뉴 와인의 중심지 코트 도르(Côte d’Or)는 ‘황금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지닌 지역으로, 다시 북쪽의 코트 드 뉘(Côte de Nuits)와 남쪽의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코트 드 뉘는 레드 와인, 코트 드 본은 화이트 와인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그중 막사네(Marsannay)는 코트 드 뉘의 최북단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오랫동안 인접한 쥬브레-샹베르땡(Gevrey-Chambertin) 등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최근 품질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부르고뉴에서 가장 가성비 뛰어난 와인 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그랑 크뤼(특급 밭)나 프리미에 크뤼(1등급 밭)는 없지만, 일부 뛰어난 포도밭들은 머지않아 1등급 밭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큽니다.
막사네의 토양은 석회암과 점토 기반으로, 미네랄리티가 풍부하며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지형 덕분에 신선하고 균형 잡힌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됩니다. 또한, 코트 드 뉘에서 유일하게 레드, 화이트뿐만 아니라 로제 와인도 공식 A.O.C. 등급으로 생산하는 독특한 지역으로, 그 개성이 더욱 돋보입니다. 생산 비율을 보면, 레드 와인이 가장 많고, 약 25%는 화이트, 10%는 로제 와인이 차지합니다. 현재 막사네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산지로 손꼽히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코트 드 뉘에서 뛰어난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도멘 르네 부비에(Domaine René Bouvier) 가 선보이는 막사네 샤르도네입니다. 도멘 르네 부비에는 코트 드 뉘 전역에서 와인을 생산하지만, 막사네는 그들의 터전이자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의 떼루아를 가장 잘 표현한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한때 인접한 유명 산지들의 그늘에 가려졌던 막사네는 최근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가성비 뛰어난 부르고뉴 와인 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쥬브레-샹베르땡(Gevrey-Chambertin) 등 명성 높은 지역의 프리미엄 샤르도네에 견줄 만큼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사과, 배, 복숭아 같은 잘 익은 과실 풍미가 흰 꽃 향기와 어우러지며, 오크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바닐라와 토스트 노트가 더해집니다. 여기에 미묘하게 퍼지는 백후추, 민트, 그리고 은은한 트러플 향이 와인의 깊이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풍부한 산미 덕분에 해산물과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면서도, 너무 날카롭지 않아 끝까지 우아한 균형감을 유지합니다. 또한, 1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할 만큼 탄탄한 구조와 숙성 잠재력을 갖춘 와인으로, 보다 복합적인 풍미를 빠르게 경험하고 싶다면 화이트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15분 정도 짧게 디캔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