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피자, 족발, 토마토 파스타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타쥐64%
- 메를로2%
- 까베르네 쏘비뇽18%
- 쉬라즈16%
원산지
남아공스텔렌보스
케이프타운 동쪽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의 와인 산업 중심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165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하며 350년이 넘는 오랜 와인 양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최초의 신세계 와인 생산국입니다. 인종차별 정책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무역 제재를 받던 20세기 중반에는 암흑기를 맞기도 했지만, 1990년 넬슨 만델라 석방 후 무역제재가 해제되면서 남아공 와인은 다시금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텔렌보스는 남아공의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남아공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네덜란드인에 의해 케이프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척된 도시입니다. 비옥한 농업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대학가와 문화시설, 자연환경이 함께 공존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스텔렌보스의 토양은 주로 모래와 충적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편입니다.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쏘비뇽 블랑과 같은 국제적인 품종과 남아공 토착 품종인 피노타쥐(Pinotage)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피노 타쥐는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피노누아(Pinot Noir)와 생쏘(Cinsault)를 교배해 성공한 품종입니다.
스텔렌보스의 와인 생산량은 남아공 전체 생산량의 20% 미만이지만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다수 생산하며 명실상부한 남아공 최고의 와인 산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남아공은 와인 애호가들에겐 친숙한 산지지만, 와인 입문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165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해 온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와인 산지입니다. 20세기 중반,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해 남아공 와인의 수출길이 막히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1990년 넬슨 만델라의 석방과 대통령 당선으로 무역 제재가 해제되면서, 남아공 와인은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본 와인은 남아공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엘더링 와인스에서 생산된 레드 블랜드 와인으로, 남아공을 상징하는 포도 품종인 피노타쥐를 주축으로, 까베르네 쏘비뇽, 쉬라즈, 메를로가 섬세하게 블랜딩되어 있습니다. 피노타쥐는 피노 누아와 비슷한 풍부한 과일 향을 지니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으로 남아공 와인의 개성을 잘 드러냅니다.
이 와인은 입안 가득 붉은 체리, 블랙베리, 자두 같은 풍성한 과일 향을 선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시가와 달콤한 캐러멜의 깊고 우아한 풍미가 점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단단한 구조감과 균형 잡힌 맛은 한 모금 한 모금 더 즐기고 싶게 만듭니다.
와인의 이름인 플로렌스(Florence)는 와이너리 오너인 마리안느와 폰즈가 그들의 손녀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손녀에 대한 애정을 와인에 담아냈습니다. 이 이름은 와인의 섬세함과 깊은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본 와인은 특히 육류 요리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바비큐 요리와 함께 즐기시면 그 진가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