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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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라즈

  100%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클레어 밸리

바로사 밸리 북단에 위치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명품 와인 산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바로사 밸리 최북단에 접해 있는 중요한 와인 산지입니다. 이 지역은 1840년대부터 유럽 이민자들에 의해 포도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바로사 밸리와 함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전체 면적의 약 1/3이 좁고 긴 여러 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특성이 각기 다른 미세 기후를 형성해 와인 스타일에 개성을 부여합니다. 고도가 높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포도가 천천히 익으며 깊은 풍미와 산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쪽과 남쪽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클레어 밸리에서는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지만, 레드 와인으로는 쉬라즈와 까베르네 쏘비뇽, 화이트 와인으로는 리슬링과 쎄미용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호주 내에서 가장 뛰어난 리슬링 산지로 평가받는데 일반적으로 드라이한 스타일로 양조되며, 신선한 라임과 레몬의 시트러스 아로마가 돋보입니다. 숙성이 진행되면서 벌꿀, 토스트, 가솔린과 같은 복합적인 향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발산합니다. 한편, 쉬라즈와 까베르네 쏘비뇽은 강렬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잡힌 타닌,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구조감을 갖추고 있어 고급 레드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와인 산지이지만, 뛰어난 품질과 개성 덕분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개성 있는 와인을 선보이는 템퍼스 투의 한정판 하이엔드 쉬라즈입니다. 템퍼스 투는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 양조 가문인 맥기건 와인즈(McGuigan Wines)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독창성과 품격을 강조합니다. 템퍼스 투(Tempus Two)는 라틴어로 두 번째 시간(Second Time)이란 뜻이며, 라벨에 담긴 나무 이미지는 거꾸로 보면 포도나무를 상징합니다. 템퍼스 투를 설립한 리사 맥기건(Lisa McGuigan)은 와이너리의 차별성을 위해 와인 라벨부터 마케팅까지 세심히 관여하며, 독창성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템퍼스 투의 와인 중에서도 작황이 뛰어난 빈티지에 한정 생산된 최상급 와인으로, 희소성과 품질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대중성보다는 진정한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펜폴즈, 토브렉과 같은 유명 와이너리의 최상위 라인 쉬라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깊이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템퍼스 투의 와인메이커 앤드류 더프(Andrew Duff)가 자신의 모든 열정과 기술을 쏟아부은 걸작으로, 그는 이 와인을 두고 "내 커리어의 정점"이라 자평할 정도로 강한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본 와인은 클레어 밸리의 쉬라즈로 양조되었습니다. 클레어 밸리는 고도가 높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포도의 당도와 산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자연적 특성이 반영되어 와인은 파워풀한 구조감을 지니면서도 우아함과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클래식한 호주 쉬라즈 특유의 강렬한 과일 풍미와 스파이시한 뉘앙스, 실크 같은 타닌이 조화를 이루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고 복합적인 향을 발산합니다.
이 와인은 단순한 한 병의 와인이 아니라, 호주 쉬라즈의 정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정 생산으로 더욱 가치가 높은 이 와인을 통해 정말 맛있는 최고의 쉬라즈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