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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마세리아 델 수드

Masseria del Sud

마세리아 델 수드는 이탈리아 아부르쪼 지방에서 3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현재의 명칭과 형태가 갖추어진 것은 2006년부터입니다.

마세리아 델 수드는 이탈리아 토착 품종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은 다양한 토질로 구성된 토양을 분석 후 양질의 포도만을 선별하며 미세기후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는 등 각 과정에서 과학적인 양조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은 아부르쪼의 타 와이너리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아부르쪼의 명문 와이너리로서 점점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마세리아 델 수드는 현재 연간 약 1백만 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전체 생산량의 50%를 현지의 주요 호텔, 레스토랑 등에만 판매할 정도로 이탈리아 내에서 인기가 상당한 와이너리입니다.

마세리아 델 수드는 아부르쪼 와인의 세계적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와이너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들의 행보는 앞으로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품종

• 

  몬테풀치아노

  100%

  

원산지

이탈리아아부르쪼

이탈리아 중부의 아드리아 해 연안의 몬테풀치아노 품종의 주요 산지

아부르쪼는 이탈리아반도를 장화로 비유할 때 무릎 뒤 종아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펜니노산맥의 동쪽에 위치하여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 있는데 산맥에서 바다로 흐르는 강 주변으로 와이너리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로 높은 산과 언덕으로 구성된 산악 지형으로 구릉 지대에 와이너리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레드 품종의 경우 몬테풀치아노를 주로 재배하며 화이트 품종의 경우 트레비아노를 재배합니다. 특히 몬테풀치아노는 이탈리아 내에서 산지오베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그중 아부르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부르쪼 산지의 몬테풀치아노 품종은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Montepulciano d’Abruzzo)라는 이름으로 D.O.C.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중 테라모(Teramo) 구릉지대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은 별도 몬테풀치아노 다브르쪼 콜리네 테라마네(Montepulciano d’Abruzzo Colline Teramane)라는 D.O.C.G.로 분류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아부르쪼 지방에서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를 위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마세리아 델 수드의 몬테풀치아노 단일 품종 와인입니다.
“Le Rampe”는 이탈리아어로 경사로를 의미하며, 본 와인은 마세리아 델 수드의 포도밭 중에서도 일조량이 뛰어난 경사지에서 자란 몬테풀치아노 포도만을 엄선해 양조한 한정판 와인입니다. 특히, 뛰어난 두 개의 빈티지에서 선별한 주스를 블랜딩하여 양조해 몬테풀치아노 품종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잔을 기울이면 검은 과실의 깊은 풍미가 우아하게 퍼지며, 이어서 바닐라, 초콜릿, 흑연과 같은 복합적인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이사 숙성해 풍미가 더욱 풍부해졌으며, 타닌은 입안을 감싸듯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구조감을 선사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와인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누구나 만족할 만한 스타일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와인입니다. 잘 익은 과실의 농밀한 풍미와 세련된 오크 숙성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밸런스를 자랑하며, 한 잔을 따를 때마다 더욱 매력적인 향과 맛을 선사합니다. 아직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만큼, 충분한 디캔팅을 거친 후 즐기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하는 풍미의 다채로움을 온전히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미와 길고 우아한 여운으로 마시는 순간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본 와인을 통해 몬테풀치아노 품종이 가진 깊고도 부드러운 매력을 온전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