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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켄 라이트 셀러즈

Ken Wright Cellars

켄 라이트 셀러즈는 UC Davis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켄 라이트가 1994년 오리건 윌라멧 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가 원래부터 양조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학 시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본격적으로 그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그는 그의 친구를 보기 위해 방문했던 오리건에서 피노 누아의 매력을 느낀 후 캘리포니아에서 오리건으로 이주하였고 이에 켄 라이트 셀러즈를 설립하게 됩니다.

와이너리 설립 후 바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2005년 클래식 와인 옥션에서 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그가 만든 111개의 와인이 와인 스펙테이터와 와인 앤수지애스트에서 90점 이상을 받는 등 조금씩 인정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윌라멧 밸리에 36에이커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대형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고 특히 윌라멧 밸리를 세계적인 피노 누아 산지로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리건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의 표시를 장식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리건 포도 재배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거나 학교에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오리건 와인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미국오리건윌라멧 밸리

오리건 주 총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오리건의 최대 와인 산지

오리건은 미국 최대의 와인 산지인 캘리포니아 주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워싱턴 주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리건은 캘리포니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내부에 20개가 달하는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을 두고 있는 와인 산지로 소규모 와이너리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윌라멧 밸리는 오리건의 하부 AVA 중 하나로 오리건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이며 전체 생산량의 약 8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윌라멧 밸리는 오리건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포틀랜드(Portland)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에 있는 캐스케이드(Cascade) 산맥의 영향을 받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산지입니다. 전반적으로 서늘하고 일교차가 크며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과 기후가 비슷하여, 피노 누아를 재배하기 용이합니다. 이에 전체 포도 생산량 중 60% 이상이 피노 누아에 해당합니다. 피노 누아 외에도 샤르도네, 리슬링, 피노 그리 등 다양한 품종들도 소량이지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윌라맷 밸리는 총 길이 200km, 폭 95km에 이르는 대규모 산지로 약 300개의 와이너리들이 존재하며 그 내부에 또 다른 하부 AVA 산지들을 여럿 두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캘리포니아의 명성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오리건의 주요 산지로 미래가 기대되는 산지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오리건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인 켄 라이트 셀러즈의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켄 라이트 셀러즈의 오너인 켄 라이트는 오리건 피노 누아의 거장으로 불리며 오리건을 세계적인 피노 누아 생산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영향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리건 최초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표지를 장식하거나 와인 스펙테이터와 Wine Enthusiast에서 그가 양조한 111개의 와인이 90점 이상을 받는 등 진기록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본 와인은 켄 라이트 셀러즈 내 얌힐 칼튼에서 자란 최상의 포도로 만든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얌힐 칼튼은 윌라멧 밸리 내 세부 AVA로 윌라멧 밸리 중에서도 피노 누아 생산에 매우 뛰어난 떼루아를 보여주며, 고대 해양 퇴적물이 많아 풍성한 미네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 와인도 피노 누아 특유의 붉은 계열의 과실 풍미와 함께 정향, 가죽, 담배, 낙엽, 미네랄 풍미 등 떼루아 및 오크 숙성에서 기인한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풍부하면서도 우아한 산미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타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왜 켄 라이트가 피노 누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지를 알 수 있는 와인으로 본 와인을 통해 오리건 피노 누아의 정수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