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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롱 섀도우 와이너리

Long Shadows Winery

롱 새도우 와이너리는 알렌 슙(Allen Shoup)이 2002년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 워싱턴 주를 와인의 땅으로 만들어 낸 주역으로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 생 미셸이 속해 있는 스팀슨 레인 와인 그룹의 CEO 출신입니다. 그는 스팀슨 레인 와인 그룹에서 37년 동안 근무하였고 그중 17년 동안은 CEO를 역임했을 정도로 미국 와인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그가 CEO로 취임할 때 56억 원이었던 매출이 현재는 1,960억 원일 정도로 스팀슨 레인 와인 그룹을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은퇴 이후 워싱턴 주를 세계 최고의 와인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에서 높은 찬사를 받는 유명한 와인 메이커들을 초대하여 드림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롱 섀도우 와이너리에는 렌디 던, 필립 메카, 오거스틴 후니어스, 미셀 롤랑, 아민 디엘 등 업계에서는 내놓으라 하는 와인 메이커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와인 메이커들은 그들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최고로 살린 자기 와인들을 만들었고 해당 와인들은 모두 훌륭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어벤져스인 롱 섀도우 와이너리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프랑

  6%

  
• 

  까베르네 쏘비뇽

  56%

  
• 

  메를로

  33%

  
• 

  말벡

  3%

  
• 

  쁘띠 베르도

  2%

  

원산지

미국워싱턴컬럼비아 밸리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유사한 미국 북서부의 대표 와인 산지

미국 와인은 단연 캘리포니아가 유명하지만,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오리건과 워싱턴의 일부 산지에서도 좋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서부 최북단의 주로 캐나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시애틀로 잘 알려진 주입니다. 시애틀은 전반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캐스캐이드(Cascade) 산맥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해당하는 시애틀과는 달리 서쪽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띠고 있습니다. 이곳에 워싱턴의 가장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컬럼비아 밸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컬럼비아 밸리는 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이 지속되며 특히 여름은 매우 건조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으로 인해 낮에는 덥지만, 해안과 멀지 않기 때문에 밤에는 기온이 낮아 일교차도 큰 편입니다. 지중해 연안과 비슷한 기후를 띠며 포도 재배의 이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컬럼비아 밸리를 위도가 같은 프랑스 보르도와 비교하며 미국의 보르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컬럼비아 밸리에서는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시라, 비오니에 등 남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는 미국의 금주령 이후 196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했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와인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아직은 캘리포니아의 주요 산지인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미국 와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캘리포니아 와인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오리건 주와 워싱턴 주에도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컬럼비아 밸리는 워싱턴 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비슷하여 포도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컬럼비아 밸리에서 생산된 하이 퀄리티 레드 와인으로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등이 블랜딩 된 전형적인 보르도식 블랜딩 와인입니다. 각 품종의 매력을 너무나 섬세한 블랜딩을 통해 제대로 이끌어 내고 있으며 풍성하고 파워풀 한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향신료 풍미와 스모키 한 풍미, 은은한 다크 초콜릿 풍미까지 더해져 오랜 여운을 남기며 우아한 피니시를 장식하는 와인입니다.
롱 섀도우 와이너리는 이미 너무나도 훌륭한 품질로 로버트 파커 등을 포함한 많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본 와인은 2024년 미·일 정상회담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본 와인을 통해 워싱턴 주의 프리미엄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