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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오 피에 뒤 몽 쇼브

Au Pied du Mont Chauve

오 피에 뒤 몽 쇼브는 도멘 파미유 피카르의 3대 오너인 프란신 피카르가 별도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도멘 파미유 피카르는 1951년 루이 펠릭스 피카르가 2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와인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140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한 대규모 생산자로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프란신 피카르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운동을 좋아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이내 자신의 길은 와인이라고 생각하고 부르고뉴로 돌아와 가업을 잇게 됩니다. 그녀는 비오디나믹 농법을 도입하는 등 와이너리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 피에 드 몽 쇼브는 피카르 가문의 포도밭 중 최고로 손꼽히는 샤샤뉴-몽라셰, 필리니-몽라셰, 생-토뱅 세 마을 포도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상의 구획들을 선별하여 와인을 생산하며 최대한 떼루아를 잘 살린 와인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구획별로 다른 농법을 적용하며 최상의 상태에서 와인을 양조하기 위하여 과학적인 분석은 물론 주기적으로 포도를 따서 맛을 보고 있습니다.

깐깐한 품질 관리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앞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샤샤뉴-몽라셰

부르고뉴 코드드본의 남쪽에 위치한 화이트 와인의 유명 생산 마을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심장부는 코트도르(Cote d’Or)로 이는 황금의 언덕을 의미합니다. 이 코트도르는 북쪽의 코트 드 뉘(Cote de Nuit)와 남쪽의 코트 드 본(Cote de Beaune)으로 다시 나눠지는데 코트 드 뉘는 레드와인, 코트 드 본은 화이트와인이 더 유명합니다.

코트 드 본에는 뫼르소(Meursault),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 샤샤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세 마을이 특히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데 샤샤뉴-몽라셰는 그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샤샤뉴-몽라셰는 철분이 다수 함유된 석회암과 점토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부 성분이 샤르도네가 완벽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 긴 숙성이 가능하고 생명력이 긴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코트도르 지구에 있는 유명한 마을의 이름은 하이픈으로 연결된 2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마을명 앞에 특급 밭의 명칭을 넣어서 특급 밭의 후광을 얻고자 함입니다.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와 샤샤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역시 그런 경우인데 이는 특급 밭에 해당하는 몽라셰(Montrachet)가 퓔리니와 샤샤뉴 마을 모두에 걸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로 인하여 1879년부터는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와 샤샤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로 각각 접미사를 붙여 마을 이름 자체를 변경하였습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도멘 파미유 피카르의 3대 오너인 프란신 피카르의 별도 프로젝트 와이너리인 오 피에뒤 몽 쇼브의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해당 와이너리는 몽라셰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훌륭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그중에서도 샤샤뉴-몽라셰의 1등급 밭인 레 마슈렐에서 생산된 샤르도네로만 생산한 와인으로 매우 응축된 과실 풍미와 미네랄리티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18개월 동안 리 컨택을 하여 매우 강한 효모 풍미와 브리오슈, 갓 구운 빵 등의 매력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12개월은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하여 은은한 오크 풍미가 가미되어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본 와인은 평균 수령 65년 이상의 올드 바인 샤르도네로 양조하여 조금 더 풍부하고 응축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스모크, 흑연, 흰 후추 향 등 스파이시한 풍미가 가미되어 있으며 섬세하고 깨끗한 미네랄리티가 느껴져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단한 구조감이 중심을 잘 잡아주며 섬세하면서도 리치하고 라운드 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와인으로 샤샤뉴-몽라셰를 너무나도 잘 만드는 오 피에 뒤 몽 쇼브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