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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칸티네 페데리치

Cantine Federiciane Monteleone

칸티네 페데리치는 1970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4대에 걸쳐 페데리치 가문이 이어오고 있는 가족 와이너리입니다. 이탈리아 리구리아에 위치해 있으며 D.O.C. 급 산지인 콜리 디 루니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빈야드를 두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페데리치 가문은 1900년대 초반부터 포도 재배를 시작하였고 와이너리 설립연도는 1970년입니다. 그 이후 1985년 콜리 디 루니에 위치한 오래된 양조장을 복원하고 베르멘티노 포도 재배에 집중하면서 고품질 베르멘티노 생산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칸티네 페데리치는 보다 정확한 포도 선별을 위하여 포도 수확은 엄격하게 수작업으로만 진행하며 포도 재배에서부터 병입까지 하나하나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카티네 페데리치는 “la baia del sole”이라고 자신들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어로 “태양의 만”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일조량이 좋은 해안에 빈야드가 위치해 있으며 해당 지역은 워낙 경관도 뛰어나기 때문에 와이너리 투어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베르멘티노

  100%

  

원산지

이탈리아리구리아

아펜니노산맥과 알프스산맥이 이어지는 산악 구간의 소량 고품질 와인 산지

리구리아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주로 아펜니노산맥과 알프스산맥이 이어지는 산악 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로 좁고 길게 이어진 해안선과 가파른 언덕으로 와인 생산에는 적합한 지리적 위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와인 생산 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인접한 토스카나 지역에 비하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D.O.C.G. 급 산지는 없고 소량으로 생산되다 보니 국내에서는 리구리아 와인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화이트의 경우 알바롤라(Albarola), 베르멘티노, 레드의 경우 산지오베제가 주로 생산되는데 전체적으로 소량 생산되는 반면 품질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레드 와인보다는 화이트 와인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지역이며 D.O.C. 급 산지는 8개 산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와인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품질의 와인들이 생산되어 추후 더욱 주목을 받게 될 산지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화이트 와인은 일반적으로 신선한 과실 풍미를 그대로 살린 와인과 효모 접촉, 오크 숙성 등을 통해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는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화이트 와인에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와인들의 비중이 높지만 그렇다고 꼭 후자의 와인이 더 품질이 좋은 와인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포도 품종이나 양조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품질의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본 와인을 포함한 북부 이탈리아 와인들은 대부분 전자의 와인들이 많으며 포도 본연의 풍미를 잘 보여주는 와인들입니다. 본 와인도 베르멘티노 본연의 풍미를 잘 살리기 위하여 새벽에 수확한 뒤 저온 발효를 진행하고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숙성한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특히 고품질의 베르멘티노로 유명한 리구리아 지역 와인으로 프리미엄 베르멘티노의 매력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리구리아 지역에서도 해발 약 330m의 해안 언덕에 위치한 사르티코라 포도원에서 생산된 베르멘티노만을 활용하여 더욱 응축된 과실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은 매우 복합적인 과실 풍미를 보여주며 오크 숙성 없이도 은은한 아몬드 풍미가 발현되어 복합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본 와인을 통해 프리미엄 베르멘티노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